[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HL만도(대표 조성현, 204320)에 대해 올해 제한적 외형 성장이 불가피하다며 적정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북미 BEV 업체 등 주요 고객 업체 판매 성장 둔화로 보릿고개 전개가 전망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이어졌던 지난 3년과 달리 제한적 외형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메리츠증권이 HL만도에 대해 제시한 목표가 45,000원은 2023년 7월 26일 발행된 직전 목표가 7만5000원 대비 40.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기아와 손을 잡고 ‘쿠팡 맞춤형 배송 차량’ 개발을 추진한다. 쿠팡은 기아 양재동 본사에서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팡-기아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개발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1t 쿠팡카보다 적재 효율을 높인 도심 물류 맞춤형 화물밴 전기차를 개발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전용 차량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배송의 효율성과 안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000270)가 호주에서 판매한 스포티지와 스팅어 5만 7천여대가 엔진화재 위험으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18일 호주 매체인 시드니 모닝 헤럴드 등에 따르면 호주 교통안전국(ATSB)는 기아가 판매한 스포티지와 스팅어 총 5만 7851대에 대한 리콜을 게시했다.리콜 대상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시판되고 있는 스포티지 5만 6,203대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된 기아 스팅어 차종 1648대 등이다.특히 이들 차량들은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단락 현상으로 차량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가 K8 하이브리드가 출시된다.4일 기아자동차는 K8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K8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44.2kW, 최대 토크 264Nm의 구동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특히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이전 K7 2.4 하이브리드 엔진의 최고 출력(159PS)과 최대 토크(21.0kgf·m) 대비 약 13%, 29% 향상된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 2021년 셀토스와 소울 등 14만여 대가 미국 현지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21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2.0엔진을 탑재한 2021년 셀토스와 소울 왜건 14만 7249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대상 차량은 2018년 11월 24일부터 2020년 10월 24일까지 생산된 기아 쏘울 차량과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0월 15일까지 생산된 셀토스 등 14만 7249대다.이들 두 차종은 4기통 2.0리터 엔진을 탑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회사 측의 노조 가입 및 적용 범위 제약 등에 반발한 현대·기아차그룹 내 사무금융서비스 노조의 전면 투쟁이 현대·기아차그룹 내 18개 전 노조 투쟁으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앞서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1년 넘게 단체교섭을 진행했음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쟁의권을 획득한 금융 3사 지부(현대카드-캐피탈-커머셜지부)는 4월 초 쟁의조정 중지 결정 뒤 14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4월 말까지 회사 측이 긍정적인 단체협약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현대차그룹을 상대로 투쟁선포식, 지역별 조합원 결의대회 개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전기차 시대의 본격화에 맞춰 현대자동차그룹이 초고속 충전 브랜드 ‘E-pit’를 공개하며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에 나선다.23일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초고속 충전인프라 20개소 120기 구축을 시작으로 충전 생태계 플랫폼 육성계획 등 미래 충전 비전을 제시하는 신규 브랜드 ‘E-pit’를 공개한다고 밝혔다.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은 ‘E-pit’는 전기차를 위한 피트 스톱을 지향한다. 충전과 연관된 모든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과 시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에 권선을 단독 공급하면서 6년간 2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22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800V 전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권선을 양산, 관련 매출이 향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권선은 구리 와이어에 절연물질을 코팅한 것으로 구동모터에 코일 형태로 감겨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시킨다. LS전선은 고기능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가 베일을 벗었다.15일 기아 측은 신규 디자인 철학 발표와 함께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의 내∙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Contrast)적인 개념을 결합하여 만들어 내는 시너지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 구성, 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와 GS칼텍스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손을 잡았다.11일 기아(000270)측은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기아가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한다는 내용이다.기아는 수도권(서울, 인천, 수원, 구리)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 코나EV 1조원대 리콜에 이어 미국에선 기아 K7과 스포티지 38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새해부터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품질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앞서 미국 교통안전국, NHTSA는 기아의 SUV 모델인 스포티지 2017년~2021년식과 기아 K7(수출명 카덴자) 2017년~2019년식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4일 공개된 K8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또 운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위원회에서 ESG 정책과 활동을 심의·의결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체계를 가속화한다.19일 현대차그룹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전날 주주총회 소집 공시에서 기존 '투명경영위원회'를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개편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현대모비스는 새롭게 개편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ESG 관련 의사결정 권한을 추가해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현대차와 기아도 조만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가 미국 최고 권위의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 최초로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기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21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18개 일반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내구품질 일반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급브랜드까지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서도 3위를 차지해 기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가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 ‘K8(케이에잇)’을 공개했다.17일 기아(000270)는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코드명 GL3)의 차명을 K8으로 확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K8은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5미터가 넘는 5015mm의 전장에서 느껴지는 웅장하고 역동적인 측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 그룹과 애플간의 ‘애플카’ 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임박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다.4일 미국 CNBC는 현대·기아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애플카’를 생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특히 구체적으로 기아에서 생산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매체는 애플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차 조립 공장에서 ‘애플카’를 생산할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렇게 기아와 애플이 협업이 성사될 경우 오는 2024년 ‘애플카’를 생산할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브랜드로 거듭난다.15일 기아자동차는 언택트로 이뤄진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새로운 사명을 선보이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존 명칭인 ‘기아자동차’에서 ‘자동차’를 제거한 ‘기아’로 거듭남으로써,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고객들의 삶에 가치를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