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보유 주식 가운데 삼성생명(032830)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몰아주는 방안을 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인 4월 30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지분 4151만9180주(20.76%)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2075만9591주(10.38%)를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1383만9726주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691만986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변호인은 이 부회장에 대한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보도에 이같이 반박했다. 또 입장문을 통해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드린다"며 "지금까지의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혐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른 것으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사장단 회의에서 "우리 이웃,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100년 기업에 이르는 길임을 명심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반도체 협력사 인센티브 지급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 운영 등을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먼저 삼성전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또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재용 부회장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삼성이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다시 맞으면서 재계는 한국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 최서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8일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에서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자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특히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028260)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41% 내린 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물산 -6.84% △삼성생명(032830) -4.96% △삼성화재(000810) -2.42% △삼성증권(016360) -2.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9% △삼성SDI(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000여만원이라고 판단했다.또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조건에 참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재판부는 "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18일 열린다. 지난 2019년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500여일 만에 내려지는 최종 선고다. 최종 선고를 앞두고 경제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선처를 위한 탄원서가 이어지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기소됐다.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6일 서울 우면동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 반도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은 새해 첫 근무일을 맞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후,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는 것으로 2021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삼성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30일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는 각 징역 7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은 "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30일 변론을 종결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2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한 후 약 3년 만에 법정 진술을 하게 된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에는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공판에서 특검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이 인정되더라도 징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가 15일부터 3일간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연말 인사 이후 달라진 사업부장 및 해외법인장들을 중심으로 업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성장 동력과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해 전략을 짤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해외법인장들과 온라인 화상 회의로 참석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열리는 삼성전자의 정례회의로 삼성전자의 주요 부문별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자리다.업계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그룹이 업계에서 예상한 것과 달리 이번주 중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의혹 파기환송심 재판으로 11월 들어 세 번째 법정에 출석하면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임원인사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삼성이 쇄신 인사로 경영 불확실성의 위기를 돌파해 나갈지 주목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주 중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기남 DS 부문장 부회장, 김현석 CE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청소년 교육 및 아동보호 사업을 수행하는 NGO(비정부 단체) 9곳의 달력 30만개를 구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삼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삼성이 올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출석했다. 이달 들어 세번째 법원 출석이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7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34분께 취재진에게는 묵묵부답으로 서울고법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가 있었던 지난달 26일을 제외하고, 이달에만 9일, 23일 피고인 출석 의무로 재판에 출석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3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열렸다. 정식 공판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9일에 이어 2주만에 다시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이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중간평가가 나올지 주목된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23일 오후 2시 5분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1시 40분께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이 부회장의 심경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 후 첫 경영 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부회장 주관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개최한 건 2016년 사업부별 회의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이 부회장은 12일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서울R&D 캠퍼스에서 디자인 전략회의를 열어 미래 디자인 비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9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할 전망이다. 지난 1월 17일 공판에 출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9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는 이날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개 후 첫 공판을 연다.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6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예정대로 재개된다. 이 부회장은 25일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로 인해 법정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송영승·강상욱)는 26일 오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지만 재판부는 지난 6일 이례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