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엔데믹을 맞이해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빵·케이크 50종에 대한 가격 인상 소식을 전했다. 원부자재 가격 등이 올라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각에선 정부가 유례없는 고물가에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가격 인상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만큼,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소비자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7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5% 증가한 261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지난해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연 매출은 26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다. 쿠팡은 올해 경쟁 범위를 이커머스에서 그치지 않고 신세계, 롯데 등 국내 대표 유통공룡과도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연간 흑자 기대감 커져2일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4분기 8340만달러(1133억원, 환율 1359원 기준)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53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수익성에 대한 의문으로 쿠팡의 주가가 연일 하락되던 가운데, 쿠팡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적자를 대폭 개선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쿠팡이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1억1668만달러(약 6조165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전의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은 지난해 4분기의 50억7699만달러다. 당초 쿠팡은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지속적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해왔다. 문제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흑자전환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말 신규 회원에 한해 유료 멤버십 월회비를 인상한 데 이어, 기존 회원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 멤버십'의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가격 변경 동의를 구하는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안내된 인상 요금은 2990원에서 4990원으로, 약 72% 오르는 수준이다. 이는 오는 6월 10일 이후 첫 결제일을 기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신규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가격 인상의 연장선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데브시스터즈(194480, 대표 이지훈·김종흔)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3693억원, 영업이익 56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수치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1월 정식 출시한 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큰 인기를 얻은 쿠키런: 킹덤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6년차에 들어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성과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2022년에는 컴투스와 협업을 통해 쿠키런: 킹덤을 유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서 가맹 사업을 전개하며 외형 확장에 나섰다. GS25는 이번 변화를 계기로 베트남 시장에서의 흑자 전환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1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 호찌민시 고급 아파트 밀집 지역에 가맹 1호점, GS25 마스테리안푸점을 열었다.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오픈은 국내 편의점 업계에서 이번이 첫 사례로, GS25가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4년 만에 이뤄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16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3년 여 만에 최대폭의 흑자를 달성했다.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16억 6000만 달러 흑자를 내 2017년 9월(123억 4000만 달러)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나타낸 것은 물론 여섯 달 연속 흑자기조다.특히 10월 흑자 규모는 2017년 9월, 123억 4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클 뿐만 아니라 1980년 1월 이후 역대 3번째로 크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누적 경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올해 상반기(1~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년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68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로 확대시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191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적자를 기록한 이후 5월 한 달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세부적으로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62.7억 달러에서 58.7억달러로 축소됐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여파 속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15일 대우조선해양(042660, 대표 이성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9581억원, 영업이익 2790억원, 당기순이익 2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기했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동기 대비 각각 39.8%, 24.2% 증가한 수치다.특히 이 같은 흑자기조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측은 LNG운반선의 매출증가와 해양사업의 추가공사대금(체인지오더) 등을 통한 이익확보를 시현한 결과라 설명했다.여기에 지난 해 말 대비 부채 규모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조선해양이 1분기 매출 3조 9446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기록했다.29일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 9446억 원, 영업이익 12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 분기 4조 3420억원 대비 9.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 분기 1699억 원에 이어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4% 늘었고, 영업이익은 251.7% 증가했다LNG선 등 척당 가격이 높은 선박의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조선부문 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미약품(128940, 대표 우종수·권세창)은 2020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성장한 2882억원 매출과 10.8% 성장한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8일 잠정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8.8%에 해당하는 541억원을 투자했다.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나 순이익은 회사가 보유한 투자 기업의 지분 평가액이 일부 조정을 받으면서 33.4% 줄었다. R&D 투자 금액은 파트너사인 사노피가 글로벌 임상 3상 연구비를 더 많이 부담하기로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