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접수, 10월 말 온라인 GSAT 예상

(사진=뉴시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 모습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7일 삼성이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돌입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들은 채용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2020년 하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갔다.

삼성은 7일부터 1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11월 중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1월경 면접을 치르고 12월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GSAT 일정은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추후 공지된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공채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GSAT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데 이어 하반기 공채에서도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른다.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의 수천명 정도로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 2018년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신산업 육성을 위해 3년간 총 18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의 신규 채용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매해 신입사원 공채를 포함한 고용을 실행하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신규 채용은 지난해까지 목표치의 80%를 이미 달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연말 공채 인원까지 더하면 4만 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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