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GS건설 등 총 9개 건설사 현장설명회 참여

주안10구역 재개발 조감도
주안10구역 재개발 조감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지난 1월 DL이앤씨와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시공사 재 선정에 나선 주안10구역 재개발이 시공사 입찰마감을 앞두고 있다. 

주안10구역 재개발 조합은 오는 3월 9일 오전 11시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 마감에 앞서 지난 2월 16일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기존 시공사였던 DL이앤씨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반도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등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한 바 있다.

공사비 증액을 두고 의견차가 발생해 시공자격이 박탈된 DL이앤씨가 시공사 해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취하하고 다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실제 입찰에 다시 나설지가 주목되고 있다. 

주안10구역 재개발사업은 시공사 선정 이후 바로 철거와 일반분양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여러 중견 건설사들이 현장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된다. 

주안10구역 재개발 사업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14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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