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량 ‘브라질전’ 168만, ‘재벌집’ 742만, ‘환혼’ 67만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12월 2주차 시청률 랭킹에서 지상파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종편은 ‘재벌집 막내아들’, 케이블은 ‘환혼’이 1위를 차지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전체 검색량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외에 검색량은 월드컵 ‘브라질전’이 지상파 1위, 드라마 ‘환혼’이 케이블 1위를 차지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수도권 기준 주간 시청률 랭킹 분석 결과, 시청률 순위는 모든 부문에서 드라마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다른 모든 프로그램 합산치보다 더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월 2주차 지상파 부문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삼남매가 용감하게(KBS2) 19.1% ▲내 눈에 콩깍지(KBS1) 14.5% ▲미운 우리 새끼(SBS) 12.1% ▲카타르 월드컵(한국-브라질)(MBC) 11.6% ▲태풍의 신부(KBS2) 11.5% 등이었다. 브라질전은 평일 새벽에 펼쳐진 경기임에도 MBC 한 채널에서만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검색량은 ▲카타르 월드컵(한국-브라질) 168만 5,000건 ▲삼남매가 용감하게 38만 6,000건 ▲태풍의 신부 33만 2,000건 ▲내 눈에 콩깍지 21만 2,000건 ▲미운 우리 새끼 4만 9,000건 등이었다.

종편 부문 시청률은 ▲재벌집 막내아들(JTBC) 21.2% ▲뭉쳐야 찬다 2(JTBC) 5.0% ▲TV조선 뉴스9(TV CHOSUN) 4.8% ▲국가가 부른다(TV CHOSUN) 4.8% ▲화요일은 밤이 좋아(TV CHOSUN) 4.2% 등이었다.

검색량은 ▲재벌집 막내아들 742만 8,000건 ▲국가가 부른다 4만 5,000건 ▲화요일은 밤이 좋아 3만 1,000건 ▲뭉쳐야 찬다 2 6,000건 ▲TV조선 뉴스9 2,000건 순이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소폭 올랐으며, 검색량 역시 늘었다. 이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검색량이 매우 적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후계 구도를 두고 벌어진 수 싸움이 진도준(송중기)과 진양철(이성민)의 목숨을 노린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교통사고를 둘러싼 배후 세력이 드러난 시점에서 이성민은 기억을 잃은 모습을 열연하며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이 됐다.

케이블 부문 시청률은 ▲환혼: 빛과 그림자(tvN) 8.3%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6.3% ▲벌거벗은 세계사(tvN) 5.2% ▲알쓸인잡(tvN) 3.9% ▲나는 SOLO(SBS Plus) 3.9% 등이었다.

검색량은 ▲환혼 67만 건 ▲나는 SOLO 37만 2,000건 ▲알쓸인잡(tvN) 12만 6,000건 ▲유 퀴즈 온 더 블록 6만 9,000건 ▲벌거벗은 세계사 3만 8,000건 순이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