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카페거리 차량도착수, 전포 부동의 1위

[증권경제신문=이규철 기자]

11월 부산 카페거리 차량도착수는 전월 대비 평균 9.4%가량 하락했다. 10월 차량도착수가 평균 22% 상승했던 데 비하면 매우 큰 감소다.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카페를 찾는 발길을 더 줄이지는 않을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카페거리는 ▲전포카페거리 ▲온천천카페거리 ▲청사포거리 ▲광안리카페거리 순이었다.

차량도착수는 ▲전포카페거리 2만 대 → 2만 3,900대 → 2만 2,000대 ▲온천천카페거리 9,400대 → 1만 1,200대 → 1만 1,200대 ▲청사포거리 9,300대 → 1만 1,300대 → 9,400대 ▲광안리카페거리 7,900대 → 1만 100대 → 8,800대 등이었다.

10월 차량도착수는 9월에 비해 전부 늘었지만, 11월 차량도착수는 청사포거리가 16.8%가량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광안리(-12.9%), 전포(-7.9%) 등이 뒤를 이었으며, 온천천은 줄지 않았다.

전포는 9~11월 모두 1위를 지켰다. 온천천은 지난 10월 청사포에 밀려 3위로 내려갔다가 11월 차량도착수가 감소하지 않으면서 2위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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