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근무자 10명 중 9명은 자신이 '감정노동자'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콜센터 근무자 93%가 업무 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양상도 반말부터 성희롱까지 다양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7일 공동으로 콜센터 근무자 1128명을 대상으로 콜센터 근무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콜센터 근무자의 93.3%가 '근무 도중 언어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언어폭력을 한 상대방으로는 '고객'을 꼽는 응답이 85.4%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직장 상사(10.
지난해 8월 '워터파크 몰카 동영상'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핵심 해외서버가 패쇄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네덜란드와 국제 공조수사를 벌여 현지에 있는 120TB(테라바이트) 규모 상당의 소라넷 핵심 해외 서버 15대를 패쇄했다고 7일 밝혔다.사이트 광고주와 카페운영진, 사이트에서 도박을 벌인 회원 등 6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소라넷은 집단·변태 성행위 등 음란물을 공유하는 곳으로 알려진 국내 최대 성인 사이트로, 소라넷 내 음란물들은 주기적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왔다.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 5명 중 4명은 '참고 넘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희롱은 남성보다 여성, 정규직보다 비정규직의 피해 경험이 더 많았다.5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5 성희롱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자 500명 가운데 78.4%(392명)가 성희롱 피해에 대처하지 않고 '참고 넘어갔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성희롱 행위자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개인적 처리(6.8%) ▲상급자 또는 동료와 면담(4.7%) ▲사내기구를 통한 공식적인 처리(0.6%)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