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보안전문회사 ICTK홀딩스(대표 이정원)와 함께 을지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고 1일 밝혔다.의료정보시스템은 전자의료기록(EMR),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구성된다. 환자의 민감한 의료정보가 저장되므로 다른 곳보다 더욱 강화된 보안이 필요하다. 또 일반컴퓨터보다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팅시대가 도래하기 앞서 의료분야에도 차세대 보안기술이 갖춰져야 하는 상황이다.L
코스닥 상장사 이지케어텍(099750)은 서울대학교병원과 87억원 규모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 종합관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5.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2020년 3월 31일 까지다.
의료정보시스템 개발사 이지케어텍이 상장 첫날 22일 초반 상한가를 쳤다.이지케어텍은 이날 2만4600원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후 오전 9시 6분 현재 7350원(29.88%) 뛴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공모가 1만2300원보다 약 160% 높게 매매되고 있다.이지케어텍은 서울대 전산실을 모태로 2001년 설립됐다. 환자정보 관리, 진료·처방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의료정보 시스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임에 따라 실적 기대가 높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2018년까지 인공지능 기초기술인 언어지능ㆍ시각지능 기술을 산업화하고, 2021년까지 차세대 지능형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13일 미래창조과학부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K-ICT 전략 2016'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지능정보산업을 K-ICT 전략산업에 추가해 10대 전략산업으로 개편하고, 지능정보산업과 기존 9대 전략산업(SWㆍ정보보안ㆍ사물인터넷(IoT)ㆍ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 청구·사전검토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 처리할 경우 해당 전산업체 소프트웨어의 인증 취소 및 일정기간 동안 재인증을 금지할 계획이다.복지부는 23일 검찰에서 발표한 ‘외주 전산업체의 의료기관·약국 환자 개인정보 불법 처리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복지부는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듯 의료기관·약국의 전산시스템 구축·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하는 외주 전산업체가 환자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한 데에 주된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