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의 상반기 국내 출시 일정을 앞두고, ‘리릭 뉴스레터’를 발송하고 본격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캐딜락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캐딜락만의 세련된 캐릭터라인, 신개념 익스테리어 라이팅 시그니쳐를 조화롭게 구성해 럭셔리 EV로서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또한 리릭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최고 출력 500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 사는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지난해 4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양극재를 북미 현지에서 생산하는 데 의견을 모으고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이번 합작으로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 대표이사 이규복)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 6조5864억 원, 영업이익 384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운과 유통 등 주요 사업 실적이 부진하면서 기대치를 하회했던 작년 4분기 실적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해외 완성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둔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물류 산업 시황 변화 등 대외변수가 많아 영업이익은 5.4% 줄었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 브랜드 ‘HYUNDAI’가 유럽에서 토탈 파워트레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의 도약에 나선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프랑스 파리 ‘인터마트(INTERMAT) 2024’에서 신규 친환경 엔진인 5리터급 ‘DX05’와 7.5리터급 ‘DX08’의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엔진들은 올해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과 미국의 최신 배기가스 배출규제인 'Stage V'와 ‘Tier 4 Final’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기존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니로, K9 등이 각각 화재 발생 가능성과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에서 제작한 엑센트 3만7059대와 니로 하이브리드(HEV) 2개 차종 11만1307대, K9 2만1770대, 니로 플러그 하이브리드(PHEV) 2개 차종 728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K9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오는 4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 수산화리튬공장서 리튬 초도 출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해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포스코그룹은 이로써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의 국내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공모전 모집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양 및 해상풍력 △AI·DT △친환경 소재 △스마트건설 등 총 8개다.모집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세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최근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16일 현대성우쏠라이트에 따르면 분당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캠프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윤장혁 G.마케팅 담당 상무, 현대성우쏠라이트 고장환 레이싱 담당 이사 및 이재우 감독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올해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전기차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 출전을 앞두고 있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이번 후원 협약이 팀의 퍼포먼스 향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대전력 부하 제어시스템(Enhanced STATCOM)’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대용량 에너지 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UC)를 활용해 전력망의 전압을 일정하게 유지,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해 주는 시스템이다.UC가 전력망에 전력을 주입하거나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UC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충, 방전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전압 및 주파수 변동에 대한 보상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주로 풍력, 태양광 발전 등 기상 상황에 따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지난 연말, 2024년형 모델로 공개된 현대차그룹(005380, 회장 정의선) 5세대 싼타페가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첫 리콜 사태를 맞으면서, ‘품질경영’을 강조해오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명성에 흠집이 났다.현대자동차 아메리카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해당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가려지는 문제가 발생했다.근본 원인은 후방 카메라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로직이다. 이 로직이 차량 기어를 후진으로 전환할 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미국 애리조나주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이 본격 착공을 시작했다.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3일(현지 시각)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Queen Creek)에서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투자금 총 7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AI 기술을 탑재한 홈카메라 '슈퍼맘카'를 새롭게 선보인다.LG유플러스는 3일, 슈퍼맘카 출시와 함께 ‘U+스마트홈’ 요금제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맘카는 368만 화소의 초고화질 QHD 해상도와 16배 줌 스펙에 AI가 아이의 웃는 표정을 포착해 자동으로 ‘베스트샷’, ‘움짤’ 등의 형태로 저장하는 기능도 탑재했다.음성인식이나 U+스마트홈 앱으로 부모와 통화도 지원하며, 내장 배터리가 탑재되어 전원선을 꽂츨 필요 없이 집안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물리적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삼성전자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의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를 3일 국내 출시한다.삼성전자는 2일 ‘갤럭시 핏3’를 3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알루미늄 바디로 내구성은 강화되고 18.5g의 가벼운 무게를 채택했다.최대 30분동안 최대 1.5m 수심에서 안전한 IP68 등급의 방수·방진도 지원한다. 방수의 경우 최대 10분동안 최대 수심50m에서 버틸 수 있는 5기압(ATM)까지 보호된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급속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가 중소기업과 세계 첫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 중앙 관제 시스템은 이를 감지하고 화재가 발생한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다.진압 장비는 강력한 수압을 통해 터빈을 돌려 드릴을 작동시킨다. 이 드릴은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수압만으로 2분 안에 차체 하부와 배터리팩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올해 3월 반도체 업황이 되살아나 수출이 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하는 효과를 거둔 가운데, 자동차 수출은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감소 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외신들은 현대·기아차의 대규모 전기차 출시 계획이 수정돼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수출이 부진한 사이 한국 수출을 떠받쳤던 자동차 수출이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감소했다. 전체 자동차 수출은 지난해보다 5.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1일 ‘2024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둔 2024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미디어 간담회는 방실 신임 대표의 첫 공식 행사로, 새로운 수장을 맞아 변화를 꾀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방실 대표는 브랜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갈증을 충족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산 브랜드에서 넘어오는 고객의 비율을 더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선다. 29일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中 CNGR社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수 후 남은 NCM 원료를 CNGR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폐배터리 재활용을 의무화하려는 국제사회 흐름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의 재생원료 사용 인증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SK에코플랜트를 비롯해 성일하이텍, 에코프로씨엔지, 포스코HY클린메탈, GS에너지머티리얼즈 등 5개사가 참여한다.이날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 등 재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