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미 크레이튼사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DL은 14일 공시를 통해 크레이튼사가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오는 15일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 될 계획이라 밝혔다.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 승인에 이어서 중국, 독일 등 주요국 승인 절차를 모두 매듭졌다. 이로써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6개월만에 크레이튼을 공식적으로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SBC 시장 1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자사 제품 라인업을 D브랜드로 통합하고 프리미엄 가치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다.DL케미칼은 지난 해 출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신제품 브랜드 D.FINE(디파인)에 이어 자사 폴리에틸렌, 폴리부텐, EPO(합성오일)제품 브랜드명을 각각 D.XPOLY(디엑스폴리), D.POLYBUTENE(디폴리부텐), D.SYNOL(디시놀)로 확정하고 정식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D.XPOLY는 DL케미칼이 지난 1989년부터 생산해온 HDPE 및 LLDPE 폴리에틸렌 제품들의 브랜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한국기업 글로벌 인수·합병(M&A)역사를 새로 썼다. DL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미국 상장사를 차입매수(이하 LBO) 방식으로 인수한다.DL케미칼은 지난 9월 27일 인수를 확정한 미국 크레이튼 인수금융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9억 5000만 달러(약 1조 1200억원)를 확보한 데 이어서 지난 20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8억 5000만 달러 (약 1조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DL케미칼은 인수 발표 두 달 반 만에 자체 보유한 현금을 포함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대림피앤피와 합병하기로 의결했다. 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 후 사명은 DL케미칼이다. DL케미칼과 대림피앤피 합병비율은 5.069 대 1이다.DL케미칼은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및 친환경 제품 중심 스페셜티 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DL케미칼은 생산 및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영업과 마케팅은 그룹내 관계사인 대림피앤피가 담당하며 생산과 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신성장 사업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석유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DL그룹 역대 최대 규모 기업 인수에 나섰다.DL케미칼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미국 석유화학회사인 크레이튼(Kraton) 지분 100%를 주당 46.5달러, 총액 16억 달러(약 1조 88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크레이튼은 폴리머와 케미칼 2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서 13개 생산공장과 5개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5억 6300만 달러, 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DL케미칼은 9일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 생산을 위해 미국 렉스택과 함께 설립한 회사 사명을 디렉스 폴리머(D-REX Polymer)로 확정하고 본사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김상우 DL케미칼 대표는 "세계 최고 무정형 폴리 알파 올레핀(APAO)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렉스택과 함께 디렉스 폴리머를 설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고성장, 고수익 소재 사업 투자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이 석유화학업계 최고 수준의 재활용 원료 사용률을 달성했다. 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를 35% 이상 포함한 산업용 포장백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일부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자원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1일 밝혔다.업계 최고 수준 재활용률 달성에는 DL케미칼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이 자리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지난 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제품명 D.FINE)'을 이번 산업용 포장백 생산에 적용, 재활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대표 김상우)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L케미칼은 자회사 카리플렉스의 브라질 파울리나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 증산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DL케미칼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40억원을 투자해 공장증설에 돌입했다. 지난 5월 작업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8월부터 고객사에 본격적으로 증산된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카리플렉스는 DL케미칼이 지난 2020년 3월 미국 크레이튼으로부터 6200억원에 인수한 합성고무 및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000210, 대표 배원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경영활동 성과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DL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DL이앤씨와 DL케미칼의 성과 및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 등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DL이앤씨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을 신성장 동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ESG 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기후변화 재무정보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혁신적인 친환경 신기술을 선보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입지 강화에 나섰다. DL케미칼은 3년간 자체 연구개발로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mLLDPE) 소재를 D.FINE(디파인)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한 DL케미칼은 올해 초 25만톤 규모 디파인 생산공장을 여수산업단지에 건설했다. 이를 토대로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제품 시장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은 질기고 튼튼한 특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그룹(회장 이해욱) 지주회사인 DL이 DL케미칼에 현물출자를 단행한다. DL은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카리플렉스와 DL에프엔씨 주식을 DL케미칼에 현물출자하고, 그 대가로 DL케미칼 신주를 취득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3931억원이다. 현물출자 주식은 카리플렉스 보통주 2억2900만1주(약 2954억원), DL에프엔씨 보통주 20만주(약 977억원)다. DL케미칼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98만7081주를 발행해 DL에 배정한다. 주당 발행가액은 39만8238원이다. 이번 현물출자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그룹 지주사인 DL홀딩스가 DL케미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도약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DL홀딩스는 DL케미칼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추진하는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DL케미칼은 DL홀딩스 100% 비상장 자회사다. DL홀딩스는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DL케미칼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서 유상증자 참여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DL케미칼 자본은 1.2조원에서 1.65조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DL케미칼은 저원가 원료기반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 소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친환경 접착제 사업에 진출한다. DL케미칼은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핫멜트(Hot melt)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DL케미칼이 합작법인 지분 74%를 보유한다. 핫멜트 접착제는 열로 녹여 붙일 수 있는 접착제로 기저귀, 생리대 등 위생용품과 자동차 내, 외장재 접착 및 각종 산업용품 조립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두 회사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1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4만톤 규모 핫멜트 접착소재인 무정형 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1월 1일 대림산업이 분할해 출범한 DL과 DL이앤씨가 오는 25일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1일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DL과 건설사 DL이앤씨로 분할됐는데, DL은 석유화학부를 DL케미칼로 물적분할한 지주사 체제로 출범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28일 대림산업 주식은 8만 3000원에서 거래가 마감돼 이후 거래가 중단 됐으며, 오는 1월 25일 DL과 DL이앤씨가 각각 44대 56 비율로 분할돼 상장될 예정이다. 그동안 대림산업은 건설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을 동시에 운영해 주택사업에서 좋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림산업(000210, 대표 김상우, 배원복)은 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 결과 기업 분할과 사내외 이사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대림산업 기업 분할 안건은 68.4% 참석에 99.5%의 찬성표를 받아 승인됐으며,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대림산업은 지주회사 DL Holdings(DL홀딩스)와 건설회사 DL E&C(DL이앤씨), 석유화학회사 DL Chemical(DL케미칼)로 분할된 지주사 체제로 출범하게 됐다. 분할 방식은 우선 대림산업을 DL홀딩스와 DL이앤씨로 인적분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