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회사 운영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을 수사 중인 검찰이 SK그룹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최 회장 사건과 관련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SK그룹 본사건물 SK서린빌딩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최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 받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최 회장은 SK텔레시스, SKC, SK네트웍스 등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다. 검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SK그룹 SK하이닉스(000660, 대표 이석희)에서 발생한 성과급 논란이 일단락 됐지만, 이번엔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으로 성과급 논란이 이전됐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직접 나서서 구성원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설 명절을 맞아 300만원 규모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발표했지만 노조는 사측의 안일한 대응으로 보고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노동조합은 전날 전환희 위원장 명의로 박정호 대표에게 서한을 보내 "성과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과거 10년 전 이른바 ‘맷값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최태원 SK회장의 사촌 동생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M&M)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도 불편한 목소리를 높였다.18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편함을 그대로 드러냈다. 안 의원은 급기야 최철원 금지법 발의를 즉각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안 의원은 글을 통해 “‘맷값 폭행'의 가해자 최철원 씨의 아이스하키협회장 압도적 당선은 충격적이고 부끄럽기도 하다”며 “최철현의 출마를 방치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이 전통적인 직급 체계 대신 단일화된 하나의 직급으로 통일하는 인사 혁신을 단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통합된 새 직급 호칭은 ‘피엠(PM: Professional Manager, 전문매니저)’으로 올 11월부터 구성원들의 공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특히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단일 직급은 호칭만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 관리 목적으로 나누는 단계도 없앤다는 점에서 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앞서 회사측은 지난 12월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이 SK그룹 종합 ICT 기술 전 ‘SK ICT 테크 서밋 2020(SK ICT Tech Summit 2020)’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00여명의 SK 관계사, 스타트업,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사상 처음으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SK ICT 테크 서밋은 SK그룹의 ICT 기술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대내외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로, SK그룹 차원에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이날 오후 SK텔레콤 구성원들의 릴레이 헌혈 봉사가 진행중인 서울 중구 SKT타워를 예고 없이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Safety Net)”이라며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데 구성원들과 함께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회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Safety Net)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각 관계사가 위기 돌파를 위한 생존 조건을 확보하고, 근무형태 변화의 경험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최태원 회장은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 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지원을 위해 50억원과 생필품 등 현물(4억원 상당)을 지원키로 결정했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SV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그룹 차원에서 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한 뒤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대구·경북지역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해 방호복 등 의료물품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일 SK가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홀딩스와 SK C&C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SK C&C는 그룹의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주도하고 산업별 통합 디지털 사업 개발·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SK C&C는 박성하 SUPEX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신임 박사장은 SK그룹 차원의 ‘디지털라이제이션 및 딥 체인지’는 물론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설계·운영을 주도하는 등 디지털 신사업 발굴에 능통한 전문 경영인이다.SK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글로벌 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2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징(南京)시에서 ‘AI 시대,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난징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은 23일 난징포럼 개막연설에서 “머신러닝과 AI 등의 기술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근심과 걱정을 불러오기도 한다”면서 “이 같은 기술들이 인류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