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고용노동부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청년층 고용율이 높은 프랜차이즈에 대해 근로 감독을 실시한 결과, 노동법 위반 사항이 무더기 적발됐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가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를 근로 감독한 결과 76곳(소규모 가맹점 74곳·직영점 2곳)에서 264건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정부는 지난 7∼10월 커피, 패스트푸드, 미용 등 3개 분야 6개 브랜드 총 76곳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했다. 6개 브랜드 중에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맥도날드, 롯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SPC는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다.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무자가 숨지는 사고가 지난 15일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와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해당 업체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23) 씨는 전날 사고 당시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에 식자재를 넣어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오각형 통 형태인 해당 기계는 A씨의 전신이 빠질 정도로 깊지 않은데, A씨는 상반신이 배합기 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유영상)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SK텔레콤 보라매 사옥에 ‘K-디지털 플랫폼’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디지털 융합 훈련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전시∙체험 공간(‘AI Tech Lab’) 구축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는 ‘K-디지털 FLY AI’ 두가지로 구성됐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1953년 설립 이후 '무노조 경영'을 하던 CJ제일제당(097950)에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일부 임직원은 노조 집행부를 만들고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이들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산업노련)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카카오톡, 구글폼 등으로 노조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집행부 측은 'CJ제일제당 노동조합' 카카오톡 채널 안내문을 통해 "등기임원을 제외한 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엔픽셀(대표 배봉건·정현호)은 ‘21년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엔픽셀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침체 속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회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표창을 수여받았다. 엔픽셀 박세헌 경영지원총괄은 "엔픽셀이 지향하는 무한한 도전과 혁신의 원동력을 증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고용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채용과 복지 증진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노동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된 후 근로감독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지난 국정감사에 의해 밝혀져 논란이 됐던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수시 근로감독을 시작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성남 고용노동지청은 11월 30일부터 엔씨소프트에 대한 수시 근로감독을 시작했다.엔씨소프트는 지난 2017년 고용당국이 IT업종 근로자들의 연이은 사망으로 진행했던 특별 감독이후 4년 만에 근로감독을 받게 됐다. 당시 감독에서 엔씨소프트는 임금체불, 기간제 근로자 차별 등 7건의 노동법 위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잡플래닛과 유연근무제 도입, 초과근로 감축 등 근무 혁신으로 긍정적 변화를 이끈 기업을 ‘일·생활 균형 실천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올해 정부 방역 단계에 따라 전 구성원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직원들의 일과 생활 균형 확보를 위한 노력이 원스토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구성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고 쿠팡이 자체 조사 결과를 냈던 인천 물류센터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한 괴롭힘'으로 판결했다. 다만 해당 판결에 대해서도 쿠팡과 민주노총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면서 양 측간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동부 인천북부지청은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A씨가 진정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노조 활동과 관련해 업무지적을 한 질책은 근로기준법상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이 외의 다른 주장들은 모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여직원들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제출받았다는 국정감사 증언이 등장하면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남양유업은 해당 증언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부인했다. 남양유업 고양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지난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제가 회사에 입사할 때는 여직원에게 임신 포기각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2002년 남양유업에 입사하고, 2015년 육아 휴직 후 이듬해 복직했다. 하지만 복직 이후 경력과 관련 없는 업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스마일게이트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6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임종성 의원은 스마일게이트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고용보험 신규 취득 및 상실 인원 현황과 함께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고 주장하는 스마일게이트 직원 남영미씨를 증인으로 세웠다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남영미씨는 “단기 성과를 내기 위한 실적 압박, 잦은 야근 등이 있었으며, 개선하기 위해 이의를 제기하면 객관적 기준 없이 평가 등급이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들 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요 건설사 대표들을 불러 원청업체 안전관리를 강조했다.26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2021년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건설업체 대표이사와 함께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했다. 10개 건설업체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DL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번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3년간 983건(1016명) 재해조사의견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5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만 근로자 3명이 사망한 현대건설에서 301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본사 차원에서는 과태료 3억9000만원이, 전국 현장에 대해선 1억7600만원 가량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현대건설은 올해까지 최근 10년간 근로자 51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2일 고용노동부(고용부)는 현대건설 본사와 소속 전국 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감독한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부는 지난 6월14일부터 현대건설 본사 및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는 2019~2020년(발생일 기준) 연속해 사고사망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입찰참가심사기준 산재예방실적평가 70점 이상, 산업재해발생률(사고사망만인율) 평균 0.5배 이하, 시공 공사금액 120억 이상 건설현장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한다.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에는 호반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 공사현장에서 현장 근로자 사망사고가 올해 들어서만 4번째 발생해 안전관리 경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5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과천시 갈현동 신혼희망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기 위해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중 슬링벨트(크레인에 빔을 묶어 이어주는 섬유 소재 벨트)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처에서 구조물 조립 작업 등을 하던 50대 작업자가 떨어지는 구조물에 머리를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목격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CHAMP, Consortium for HRD Ability Magnified Program)은 고용노동부가 2001년부터 직업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추진하는 인력양성 사업이다. KT는 2003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유무선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사 관리, 현장 산업 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 본사의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감독이 마무리됐다. 태영건설이 올해만 3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에 따른 행정처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태영건설 본사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감독은 마무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소속 전국 현장 감독은 실시 중이다.서울청 고용부 관계자는 "태영건설 본사 감독은 왼료, 조사 결과를 정리 중이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용노동부는 하청에서 계속 사고가 나고 있음을 고려해 본사 차원에서 적정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MMORPG ‘검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노동법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5월 이후 수시로 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그 결과 펄어비스 전체 근로자 1135명 중 329명이 주 52시간을 초과해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근로기준법상 법정 근로시간은 주 40시간이며, 최대 12시간까지 연장 근로가 가능하다. 또한 펄어비스는 연장근로에 따른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미지급 수당은 3억8000만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노사협의회 근로자위원 선출에 개입하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과 합병된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의 일자리창출지원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를 개발 및 서비스하는 펍지는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확장 및 게임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일자리의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펍지는 최근 2년간 비정규직의 72%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한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 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엔씨소프트서비스(대표 조정호, 이하 엔씨서비스)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선정한 2020년 ‘올해의 편한 일터’의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편한 일터’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장애인 고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엔씨서비스는 전체 심사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특히 편의 시설 확충을 위한 노력에 대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