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 신임 대표로 조대규 부사장이 내정됐다.교보생명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을 차기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6일 밝혔다.조 후보자는 지난 1989년 교보생명에 입사한 정통 교보맨으로,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신창재 대표 겸 이사회 의장과 조 신임 대표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신 의장은 장기전략과 기획, 자산운용 등을, 조 신임 대표는 보험사업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편정범 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타업종보다 매우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주요 생명보험사 11곳의 ESG경영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단 조사 시 ‘ESG’와 ‘생보사’ 사이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괏값으로 도출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변동될 수 있으며, KB라이프생명(대표 이환주)의 경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손해보험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전날인 20일 이사회를 열고 손보업 진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안건을 보고했다. 교보생명의 손보업 진출 얘기는 그동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됐는데,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내부 논의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보생명은 앞서 악사(AXA)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한 바 있고, 최근에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보생명이 손보업에 진출할 경우 교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교보생명은 이르면 2024년 하반기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교보생명이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첫번째,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교보생명은 내일 9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지주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적분할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특별결의, 금융위원회 지주사 인가 승인, 지주사 설립등기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은 위기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제도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빅3 중 하나인 교보생명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일부지급률은 5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생보사들은 전체 보험금 청구건수 630만9704건 중 8758건에 대해 의료자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을 부지급한 건수는 1636건, 일부만 지급한 건수는 3835건으로 나타났다. 의료자문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과 협력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에 개설한 ‘금융-IT 융합 AI·DX 산학 과정’ 2기 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금융과 IT 각 영역에서 AI와 DX 전문성을 접목한 디지털 융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처음 개설돼 1기 교육이 진행된 바 있으며, 16일부터 KT그룹, 신한은행, 교보생명그룹 소속의 임직원 총 42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해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과 비즈니스 활용 ▲디지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주요 금융회사 사외이사들의 독립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경제개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주요 금융사 103개 사외이사 431명의 경력을 △고위공직자 및 금융 관련 연구원 출신 △이해관계 △학연·친분 등 3가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독립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외이사는 총 97명으로 22.5% 비중을 차지했다. 그룹별로 보면 △교보생명그룹 53.8% △다우키움그룹 46.7% △태광그룹 43.8% △NH농협금융그룹 41.2% 등 순으로 독립성 검증이 필요한 사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무산을 둘러싸고 교보생명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네 탓’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교보생명은 어피너티 측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고 주장한 반면, 어피너티는 모든 책임이 전적으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2월 신청 이후 약 6개월 만에 이뤄지는 심사였지만, 결국 미승인 결정이 났다. 거래소는 교보생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다.거래소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한 결과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교보생명이 주주 간 분쟁을 겪고 있어 경영이 안정화되기 전까지는 상장 심사를 승인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신창재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너티컨소시엄 간 발생한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편정범)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받는다. 지난 2021년 12월 심사를 신청한지 약 6개월 만이다.한국거래소는 오는 8일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교보생명에 대한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의 상장 여부는 이르면 이날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교보생명 측은 주주 3분의 2 이상이 조속한 상장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교보생명 측은 “현재 신창재 회장(지분 33.7%)은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36.9%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우호지분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또다시 중재신청을 했다. 3일 어피니티 측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28일 신 회장을 상대로 풋옵션 의무 이행을 구하는 중재를 ICC에 신청했다. 1차 중재판정이 나온 지 약 5개월 만이다.어피니티 측은 “신 회장의 풋옵션 이행 의무를 인정하는 중재판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이 계속 의무 이행을 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법원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재무적투자자(FI) 간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에서 FI 측 손을 들어주면서,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한 교보생명 기업공개(IPO)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전날인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컨소시엄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진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가치평가 접근 방법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들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1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 소속 회계사 3명과 어피니티 관계자 2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안진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가치평가 접근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히 어피니티 측에 유리한 방법만 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21일 한국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다. 교보생명과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는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들과 안진회계법인 회계사들이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 받으면서, 오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교보생명 IPO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전날인 20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재무적투자자(FI)인 어피니티컨소시엄 측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향후 IPO 절차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날인 17일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재개한다. 교보생명은 주주 간 분쟁 등으로 정체돼 있던 IPO 절차를 재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2년 상반기 중 IPO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규모와 시기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IPO 추진을 공식화했었지만,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의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을 다루는 국제상공회의소(ICC) 판결이 나왔다. 다만 양측이 서로 승소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교보생명은 전날인 6일 ICC 중재판정부가 신 회장과 어피니티 사이 주주 간 분쟁에서 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측은 “중재판정부는 신 회장이 어피니티가 제출한 40만9000원이라는 가격에 풋옵션을 매수하거나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벌이고 있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분쟁 관련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일에는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3인과 어피너티 관계자 2인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이 열렸다.핵심 쟁점은 교보생명의 주식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사이 부적절한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였다.검찰은 최소 7차례에 걸쳐 어피니티컨소시엄이 이메일을 통해 안진회계법인에 평가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생명(085620, 대표 변재상·김평규)과 동양생명(082640, 대표 뤄젠룽)에 이어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도 즉시연금 미지급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빅3’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한 만큼, 향후 진행될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소송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32단독 재판부(판사 유영일)는 즉시연금 가입자 4명이 교보생명을 상대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투자자(FI) 어피니티컨소시엄이 벌이고 있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분쟁 관련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 대한 재판이 오는 29일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지난 1월 어피니티컨소시엄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교보생명의 가치평가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허위보고와 부정청탁 관련 공인회계사법을 위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