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임명된 지 27일 만에 취임식을 가졌다.앞서 외부 출신 행장 선임을 반대해 온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인 윤 행장이 임명되자 기업은행 본점 1층 로비에 투쟁본부를 마련하고, 윤 행장 출근 저지 투쟁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설 연휴 마지막 날 노사합의가 이뤄지면서 출근 저지 투쟁도 종료됐다. 이에 따라 윤 행장은 29일 기업은행 본점으로 첫 출근을 했다. 뒤늦은 취임식도 진행됐다.윤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IBK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설 연휴 중 노사합의를 이뤄 오는 29일부터 정상 출근한다.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과 김형선 노조위원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 극적으로 노사합의를 이뤘다. 노조는 윤 행장 본점 출근 저지 투쟁을 종료하고, 윤 행장은 오는 29일부터 본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뤄졌던 취임식도 이날 본점에서 진행된다.앞서 윤 행장이 선임된 이후 기업은행 노조는 지난 3일부터 출근 저지 투쟁을 벌여온 바 있다. 윤 행장은 “열린 마음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번 사태를 풀 수 있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낙하산 논란을 빚고 있는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024110)이 3일 오전 첫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동조합 반발에 부딪혀 발길을 돌렸다.윤 행장은 이날 오전 8시 28분께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주차장에 도착해 첫 출근을 하려고 했으나 미리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에 의해 막혔다.기업은행 노조는 아침 일찍부터 바리케이드로 정문을 봉쇄하고, 후문에서 수십명이 대기하며 윤 신임 행장의 진입을 막았다. 노조원들은 “함량 미달 낙하산 행장을 반대한다”, “물러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행장은 1983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024110)이 낙하산 논란에도 불구하고 윤종원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차기 행장으로 선임했다.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곧바로 출근저지 투쟁을 예고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신임 행장은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취임식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윤 행장은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특명전권대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낙하산 논란으로 IBK기업은행 차기 행장 선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김도진 행장이 27일 3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이날까지 차기 행장이 정해지지 않으면 당분간 임상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이 직무대행직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 행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다만 김 행장 후임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차기 행장 자리가 비게 됐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수장은 금융위원회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이날까지 후임이 정해지지 않으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