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얀마 군부와의 연결고리로 도마 위에 오른 MEHL와의 관계를 청산키로 결정했다.16일 포스코강판 측은 “미얀마법인의 합작파트너사인 MEHL과 관련한 이슈가 제기됨에 따라, 당사는 MEHL과의 합작관계를 종료하고자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앞서 포스코강판은 지난 2013년 MEHL과 7대 3 비율로 법인 ‘미얀마 포스코 C&C(MPCC)’를 설립해 컬러강판을 생산해온 바 있다.다만 최근 미얀마 민주화 사태에 MEHL가 미얀만 군부와 연결돼 있고,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오는 12일 주총을 통해 포스코 최정우 회장의 연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조와 시민단체들의 고발건이 줄을 잇는 등 연임에 빨간불이 켜졌다.9일 참여연대와 금속노조 등 경제금융센터는 포스코(005490) 최정우 회장 등 포스코 임원 64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74조 제1항(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이들은 “최정우 회장 등 임원 64명은 2020년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포스코의 1조원 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이 2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 대표 권오갑, 가삼현)은 총 4억5000만달러(약 4885억6500만원) 규모의 미얀마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사로부터 미얀마 가스전 3단계 사업인 가스승압플랫폼(Gas Compression Platform) 1기에 대한 발주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이 가스승압플랫폼은 총 2만7000톤 규모로 기존 가스생산플랫폼에 연결돼 가스전의 압력을 상승시켜 하루 5억 입방피트(ft³,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이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부터 구축, 관리까지 SK텔레콤의 인프라 보안 운용 역량을 해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수하는 첫 사례다.NCSC는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으로 해킹, 디도스 공격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국가정보통신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SIEM’ 보안솔루션을 미얀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아시아가 1분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73억을 기록했다.10일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가 2020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25억원,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LS전선아시아의 1분기 영업이익은 1996년 베트남 진출 및 2016년 한국거래소 상장 이후 분기 최고 실적이다.LS전선아시아는 “주요 사업 부문인 배전(중•저압 케이블) 부문의 수익성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다만 “환율시장의 급변으로 전년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해상서 신규 가스층을 발견했다.18일 포스코인터내셔널(077050, 대표 김영상)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신규 발견한 마하(Mahar, 미얀마어로 ‘위대함’) 유망구조(가스매장 가능성이 높은 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했다.산출시험 실시 결과, 1개공 일일 약 3800만 입방피트의 생산성을 확인했다. 이번 가스층 발견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새로운 가스전 성공 신화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탐사 시추는 시추 장비를 이용해 지층 내 가스 존재를 확인하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