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기흥구 보정동 테라스앤139 입주예정자 협의회(임예협)는 7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앞에서 첫 단체 시위를 진행했다.이날 임예협은 "테라스앤139는 분양사기부터, 부실시공까지 우리나라 건축업의 잘못된 점을 모두 볼수 있는 현장"이라고 규탄했다.죽전테라스앤139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위치하며 총 139세대로 2021년 5월 평균 경쟁률 4.39대 1을 기록하는 등 전 타입 고른 경쟁률을 보이며 8억~12억원에 완판됐다. 시공사는 동광건설, 디케이다.앞서 지난 5월 13~14일 이틀간 실시한 사전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철근 누락 파문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문제의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아파트 전수조사에 나섰다.SH는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모든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 아파트는 2014년 11월 착공해 2017년 준공된 송파구 위례23단지를 포함해 총 8곳이다.SH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통해 전단 보강 철근 탐사·콘크리트 비파괴 압축 강도 시험 등 정밀 조사를 거쳐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SH는 지난 7월 현재 설계·시공 중이거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서울시의 '부실공사와 전쟁 선언' 관련,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적극 동참해 국민들의 불안과 불신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서울시는 물론 전국의 공동주택 및 일반 민간건축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검측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을 보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시공품질 및 구조안전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한편 SK에코플랜트는 2020년부터 본사 내 프로젝트 안전관제실을 구축하고 각 건설현장 CCTV·바디캠과 연동한 실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12월 사전점검 당시에도 심각한 하자로 부실시공 논란이 됐던 대구의 한 신축아파트 단지에서 최근 내린 비로 지하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상가들까지 물난리가 나 문제가 되고 있다.8일 이 단지 입주자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 비 내린 당일에는 지하주차장과 관리사무소 상가들에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졌고, 지금까지도 수도꼭지 튼 것처럼 계속 물이 흐르고 있다고 제보했다. 그러면서 아직 장마철도 아니고 준공 4개월밖에 안된 신축 아파트에서 물난리를 겪으면서 입주민들이 불안감에 떨고 있다고 했다.입주자 A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범영건영(002410)이 김포신도시에 시공 중인 아파트가 부실 공사로 준공 승인이 두 차례나 지연되면서 입주 예정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범양건영은 김포한강신도시 Bc-04블럭 연립주택 신축사업 계약기간을 8월 30일로 한 달 연장한다고 지난 7월 29일 공시했다. 보수공사가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범양건영이 김포시에 제출할 '사용검사 승인 신청서'를 구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당초 이 단지 입주일은 지난 6월 30일이었지만, 사전점검에서 누수와 벽지 곰팡이, 계단 미설치 등 미흡한 마감과 부실 공사로 지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서희건설(035890, 대표 곽선기·김팔수)이 지난 2년간 상위 50대 건설사 중 부실시공에 따른 벌점을 업계 1위로 받았음에도 브랜드 평가는 상승해 이목을 끈다.9일 국토교통부(국토부) 벌점조회시스템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 동안 총 18건의 벌점을 부과받았다. 합산 벌점은 34.5점으로 부과건수와 합산벌점 모두 시공능력평가 상위 50대 건설사 중 1위다.서희건설에 이어 △계룡건설산업(건수 17건, 합산벌점 14.46점) △현대건설(16건, 23.21점) △GS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