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의 총수가 각각 정의선 회장과 조현준 회장으로 변경됐다.29일 공정위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인 71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을 이날 자로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그 결과 공시대상기업집단 수는 쿠팡, 한국항공우주산업, 현대해상화재보험, 중앙, 반도홀딩스, 대방건설, 엠디엠, 아이에스지주가 추가돼 지난해(64개) 보다 7개 증가했고,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2284개) 보다 328개 증가했다.이와 함께 공정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총수(동일인)로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이 국내 코나EV 1조원대 리콜에 이어 미국에선 기아 K7과 스포티지 38만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하는 등 새해부터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신경쓰는 ‘품질경영’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10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미국 주요매체에 따르면 앞서 미국 교통안전국, NHTSA는 기아의 SUV 모델인 스포티지 2017년~2021년식과 기아 K7(수출명 카덴자) 2017년~2019년식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엔진룸에 있는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의 전기 회로 불량으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애플카 협업 소식으로 주가가 출렁인 가운데 이뤄진 현대차 임원들의 주식매매과정이 부당이득이라는 주장이 국회서 제기돼 당국이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7일 국회 정무위 소속 박용진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제174조에 따르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는 금지”라면서 “금액, 액수,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자체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최근 현대차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 지난 1월 8일 애플과 협력 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과 수소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과 현대차그룹은 16일 포항 포스코 청송대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학동 포스코 철강부문장, 유병옥 포스코 산업가스수소사업부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현재 7천 톤의 부생수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그린수소 프로젝트 참여도 추진 중이다”라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을 앞두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통해 상생활동에 나선다.2일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876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 약 306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등 내수 진작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국내에서 연이은 화재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국내는 물론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도 빨간불이 켜졌다. 27일 현대자동차는 코나EV 고객에게 최근 15번째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문자를 보내 “작년 실시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 차량 1대에서 완충 후 충전커넥터가 연결된 상태로 화재가 발생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정부 기관, 배터리 제조사 등 관련 부문과 함께 근본적인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 결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코나EV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은 물론 애플카 양산 가시권에 든 현대자동차에 또 다시 악재가 찾아왔다.25일 대구소방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소재 한 공용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전기차인 코나 EV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로써 잇단 화재 발생으로 글로벌 리콜 사태에 돌입한 코나 EV차량 화재는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으로 늘어났다.일단 현대자동차 측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관련 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최근 제네시스 G70 화재 등 현대자동차의 문제 사례와 이에 따른 부실한 대응을 비판하며 정의선 회장의 사과를 요구했던 국민청원에 청와대가 답했다.20일 청와대는 제네시스 G70 화재와 기아 K5 진동 떨림 피해, 그랜저 엔진오일 감소와 화재, 팰리세이드 시동꺼짐 등 사례를 열거하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정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라고 올라온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넘자 이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통상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대한 동의 인원이 20만명을 넘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가 답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정치권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에 대한 쟁점이 뜨거운 가운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코로나19 속 사들인 800억 수준의 주식이 3배로 불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유가시장 등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2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모비스(012330)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3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특히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최근 애플과의 협업 소식이 수면 위에 오르면서 주가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무엇보다 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지난 한 해 코나EV리콜과 제네시스 GV80리콜로 잡음이 일었던 현대자동차의 총 리콜 건수는 100만 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경제신문이 국토부 리콜센터에 등록된 리콜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을 분석해본 결과 2020년 현대자동차는 쏘나타(DN8) 연료펌프 제어 유닛 리콜을 시작으로 총 101만 6914건(중복 차량 발생으로 건수로 표기)의 리콜이 실시됐다.이중 상대적으로 신차에 가까운 3년 이내 출시된 2017년 이후 차량으로 살펴볼 때 총 34만 1834건에 달했으며, 지난 해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는 울산 1공장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위험의 외주화’를 중단하고 정의선 회장의 책임을 촉구했다.5일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 노조는 울산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일 발생한 하청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직접적인 사고 원인만 보더라도 노동자들에 대한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위험천만한 작업으로 노동자를 내몬 현대차의 노동자 살인행위 임이 명백한 사실”이라고 했다.하지만 노조는 “(사측은) ‘작업자가 지침을 어기고 작업범위를 벗어난 작업을 임의로 하다 발생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은 총 11억 달러(약 1.2조원) 상당의 가치로 평가받는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각각 보유하게 된다.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단협 결렬에 따른 부분 파업과 함께 사측과 정의선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양재동 최고 경영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2일 기아자동차(000270, 대표 최준영, 송호성) 노조는 ‘양재동에서부터 막혀버린 기아차 노사관계’라고 언급하며 “노조는 코로나 19사태로 발생한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2020년도 임단협 단체교섭을 대화를 통해 원만히 마무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다만 노조는 “(우리의) 노력을 무시하듯 그룹과 현대차 경영진은 기아차가 최근 현대차 대비 판매 등 경영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급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 개발에 착수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9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공개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의 상용화 계획을 바탕으로 UAM 기체 양산에 앞서 2026년까지 화물 운송용 Cargo UAS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이를 위해 현대차는 에어 카고(Air Cargo)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용 무인 항공기(Cargo UAS)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 사업 착수에 나섰다.특히 현대차는 이를 통해 UAM 양산기술 노하우를 신속하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14일 정 수석부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정식 취임함에 따라 정몽구 명예회장에 이은 3세 총수로서 명실공히 '정의선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됐다.이날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오늘(14일) 화상 임시 이사회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고(故)정주영 회장과 장기 입원 중인 정몽구 회장에 이어 3세대 경영이 본격화된 것이다.14일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의선 수석부회장(49)의 그룹회장 승진 안건을 가결했다.정의선 회장에 아버지인 정몽구 전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은 그룹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메이커 그룹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돼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정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는 ‘for Tomorrow(포 투마로우)’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온라인으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for Tomorrow' 프로젝트는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이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해결책)을 도출,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대중들의 참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대기업 총수들이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급여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실제 급여는 더 챙겨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총수인 대한항공 조원태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 등이 코로나19로 고통 분담하겠다며 급여를 자진 반납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들 연봉은 동결되거나 줄었다.대한항공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은 코로나19 속 올 상반기 챙겨간 총 보수는 약 1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005380) 수석부회장 경영 체제하에 최근 2년간 부회장급 고위 임원은 축소된 반면 40대와 여성, 외국인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8월 14일 기준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제외한 부사장급 이상 임원은 33명으로 2년 전과 비교할 때 9명(21%) 줄었다.정의선 부회장이 2018년 9월 14일 현대차그룹의 총괄 수석부회장으로 승진된 후, 본격적인 그룹 내 임원급 조직개편 작업이 시작됐다.2년 전인 2018년 부회장이 4명이었는데, 현재는 윤여철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005380) 수석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오는 21일, 올해 들어 두 번째 회동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오는 21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두 총수가 직접 만나 단기적으로는 전기차 2차전지 배터리 기술 협력에 대해,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테슬라에 대항하기 위한 자율주행차 기술 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두 총수는 지난 5월 첫 회동을 가진 이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