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 0027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에 증권가는 아모레퍼시픽의 투자의견 '매수'를 철회하거나,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우려를 표하는 모양새다. 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1억원으로 20.1%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1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국내에선 면세 채널 하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데 반해, 증권가는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내리고 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2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64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순이익 또한 5379억원으로 9.7% 줄었다. 이와 관련 셀트리온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보툴리눔 균주 도용과 관련한 메디톡스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패소한 가운데, 증권가가 대웅제약의 '나보타' 판매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주가는 전날 0.49% 오른 12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패소 소식이 전해지기 직전 거래일인 9일(15만4000원) 대비 20.7% 감소한 수치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권오석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과 대웅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지난 26일자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지만,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주가 반등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하면서다. 29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다수의 증권가에서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줄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증권가는 3분기에도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법인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을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 시장 환경이 좋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올 1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사업 투자 비용이 커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목표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기대감을 낮추는 모습이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52억원으로 84.9% 감소했다. 다만 GS리테일이 지난해 7월 GS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