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일본 식품회사인 아지노모토가 CJ제일제당(097950) 등 CJ그룹 계열사 3사 상대로 제기한 글루탐산소듐염(MSG) 특허 침해 소송 4건이 화해금 지급으로 모두 종결됐다고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CJ가 특허 일부 침해를 인정해 아지노모토 측에 화해금 40억엔(약 390억원)을 지불한다는 게 골자다. 27일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지노모토는 2016년 CJ제일제당 등 CJ그룹 계열사 3사를 상대로 자사의 조미료에 쓰이는 MSG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와,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제조 방법에 관한 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폭언 논란으로 경영에서 물러났던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의 회사 복귀로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최근 허위 특허 혐의로 검찰로부터 재판에 넘겨지면서다. 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윤 전 회장은 올해 1월부터 대웅제약과 지주회사 대웅,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각각 '최고비전책임자'(CVO, Chief Vision Officer)라는 직함의 미등기·비상근 임원으로 근무하기 시작했다.다만 윤 전 회장의 회사 복귀가 전문경영인 체제의 변화를 의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치료제 휴미라(Humira) 개발사인 미국 애브비(Abbvie)社와 미국내 특허 합의를 최종 완료하고 2023년 7월부터 유플라이마의 미국내 판매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유플라이마(Yuflyma)의 허가 신청을 완료해 연내 허가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특허 합의에 따라 내년 7월부터 고농도 제형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미국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입하게 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대웅제약(069620)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중단하고, 최근 허위 특허 출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대웅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86%(1만2000원) 내린 16만3000원으로 장 마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 장 마감 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DWJ1248(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의 국내 임상 2/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C셀(144510, 대표 박대우)은 자체 개발한 지지세포를 활용한 제대혈 유래 NK세포 대량배양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자체 개발한 형질 전환된 T세포를 이용하여 소량의 제대혈에서 높은 활성을 가진 고순도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대량배양하는 방법이다.형질 전환된 T세포를 지지세포로서 이용하는 방법은 GC셀의 고유 기술로 2019년 출원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 이는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를 안정적으로 보장받고 기성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대상(001680)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대 규모의 라이신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취하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재판장 김성훈)에 특허권 침해 금지 청구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양사가 대승적 차원에서 원만하게 합의해 소송을 취하했다는 설명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대상에 라이신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당했다는 이유로 100억원대 특허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신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근육이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국제공항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했다. 28일 한국공항공사와 면세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감한 김포공항 출국장면세점(DF1) 운영자 선정 입찰 결과, 롯데면세점이 최종 사업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월부터 최소 5년간 면세점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 차례 연장 운영이 가능한 만큼 최장 10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이 구역은 화장품, 향수(담배, 주류 제외) 등을 판매하는 732.2㎡ 규모의 공간이다. 연간 매출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에서 아일랜드 특허관리회사 솔라스 OLED가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패소한 뒤 판결에 불복하고 재심을 요구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은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심 판결에서 패소한 뒤 요청한 재심요구를 기각했다. 솔라스 OLED는 삼성이 자사 OLED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3월 텍사스 동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은 솔라스 OLED의 손을 들어주며 삼성의 특허 침해를 인정했다.그리고 삼성이 손해배상금으로 약 627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미국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이 지난 5월 14일 메디톡스가 대웅과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미국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메디톡스의 소송 기각 신청(motion to dismiss)를 인용했다.7일 대웅제약(069620)에 따르면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 레오니 브린케이나(Leonie M. Brinkeina) 판사는 지난 5일(미국시간) 메디톡스(086900)의 기각 신청을 인용해 소송을 종결시켰다. 지난달 29일 메디톡스가 소송 기각 신청을 제출한지 6일만이다. 지난 5월 14일 메디톡스가 캘리포니아 중부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광동제약은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 함량저감 방지방법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광동제약은 2017년 7월 조선무약으로부터 ‘솔표’ 상표권 일체를 인수한 바 있다. 이후 ‘솔표우황청심원’, ‘솔표위청수’, ‘솔표쌍감탕’ 등 솔표 관련 제품들을 꾸준히 리뉴얼 출시,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 솔표우황청심원 관련 획득한 특허는 ‘엘-무스콘을 포함하는 액상화제의 함량저감 방지방법(특허 제10-2260281호)’으로 솔표우황청심원의 핵심성분인 엘-무스콘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메드팩토(235980, 대표 김성진)는 혈액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 특허는 혈액 내 존재하는 BAG2 단백질의 발현율을 측정해 암을 진단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BAG2 기반의 진단키트 개발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는 한편 제품 상용화에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BAG2는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가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암 재발 및 전이에 대한 작용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단백질로 정상인보다 유방암 환자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에이아이브릿지(대표 최형)와 공동연구를 통해 교량 내부 빈 공간 탐사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교량 공사 시 탄성파 탐지 장치와 AI를 이용해 보 내부 덕트 안쪽에 발생한 빈 공간을 탐지하는 기술로 교량에 구멍을 뚫지 않고 짧은 시간안에 간단하게 결함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교량의 기둥과 기둥 사이 거리가 길어지면서 PSC교량 적용이 확대되고 있고, 세계적으로 사용기간이 오래된 PSC교량의 붕괴 또는 강연선 교체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기술의 활용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LG전자(066570, 각자대표 권봉석·배두용)가 프렌치도어 냉장고에서 얼음을 만드는 제빙 기술에 관한 LG전자 특허에 대해 최근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와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일렉트로룩스는 1919년 설립된 유럽 가전업체다. 프리미엄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냉장실이 위쪽에, 냉동실이 아래쪽에 있어 냉동실에서 얼음을 꺼낼 경우 사용자가 허리를 숙여야 해 불편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들이 프렌치도어 냉장고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상단의 냉장실 안에 제빙장치를 탑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현대모비스(012330, 대표 정의선, 박정국)가 무려 1000건에 이르는 친환경 경영 관련 특허와 국제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제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현대모비스는 ‘2020 국제 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 선정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해화학물질 성분 분석을 통해 적합성이 확인된 원재료만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의 오염 요인 차단은 물론 최종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알테오젠(196170, 대표 박순재)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융합 단백질의 생산을 위한 배양 조건 방법으로 품질 향상 및 대량생산에 대한 특허가 국내, 호주, 러시아에 이어 일본에도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이 특허는 혈관 내피세포 성장 인자(VEGF) 수용체의 가용성세포 외 도메인과 인간 면역글로블린 G(IgG) Fc 도메인이 융합된 단백질 아플리버셉(Aflibercept)의 생산방법, 즉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생산방법이다.이 생산방법으로 인해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는 14일 ‘포스코 기술나눔 업무협약식’ 비대면 행사에서 그린·디지털 관련 기술시장의 저변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00건의 특허 기술을 88개사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특히 포스코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돕고자 △포스코건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그룹 계열사도 참여해 중소기업 특허기술에 대한 지원 범위를 넓혔다.이를 위해 포스코는 올해 포스코그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유전체 분석 기반의 탈모 예측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테라젠바이오는 이번 특허 기술을 활용해 탈모 관련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등과 연계한 모발 케어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특허의 명칭은 ‘탈모의 위험도를 예측하기 위한 조성물,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키트 및 이를 이용한 방법’이다.특허 기술은 유전체 상의 특정 염기서열 변이 즉, 단일 염기 다형성(SNP)을 분석해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증, 휴지기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유비케어(032620, 대표 이상경)는 ‘감염병 의심 환자 모니터링 방법 및 감염병 의심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의료기관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방역당국의 서버를 동시에 이용해, 국외 유입 감염성 질환 의심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대처하는 기술이다.특허에 따르면 병·의원에서 환자의 출입국 기록과 생체측정값을 기반으로 의심 환자를 분류하고, 데이터를 즉시 감염병 관리기관 서버에 전달함으로써 질병의 확산을 최소화 할 수 있
삼성전자는 한국 수출을 이끄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등을 제조하는 명실상부한 국내외 1위 기업이다. 특히 이들 품목에서 강자가 되기 위한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은 후발업체들의 추월을 불허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국내 주식시장을 사실상 떠받들고 있는 것도 삼성전자라고 할 수 있다. 오너십과 전문경영인체제가 완벽하게 작동하는 경영학적으로도 모범사례로 외국인의 매수 1순위 기업이 삼성전자다. 하지만 이러한 국내외 위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에 대한 국내 평가는 박하다. 국내의 따가운 질책이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플레이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랩셀(144510, 대표 박대우)은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세포의 동결보존용 배지 조성물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공시했다.이번 특허는 자사의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 세포 치료제의 해동 전후 과정에서 세포 동일성과 생존율을 확보해 장기간 안정적인 동결보존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NK세포는 체내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각적으로 공격하는 선천면역세포로, 고순도 배양이 어렵고 활성시간이 짧아 동결보존과 대량생산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일반적으로 세포를 이용해 의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