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또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재용 부회장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유죄 판단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000여만원이라고 판단했다.또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조건에 참작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봤다.재판부는 "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18일 열린다. 지난 2019년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한 이후 500여일 만에 내려지는 최종 선고다. 최종 선고를 앞두고 경제계에서는 이 부회장의 선처를 위한 탄원서가 이어지고 있다.서울고법 형사1부는 18일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게 그룹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17년 2월 기소됐다.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삼성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30일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는 각 징역 7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은 "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30일 변론을 종결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2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한 후 약 3년 만에 법정 진술을 하게 된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에는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공판에서 특검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이 인정되더라도 징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3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열렸다. 정식 공판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9일에 이어 2주만에 다시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이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중간평가가 나올지 주목된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23일 오후 2시 5분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1시 40분께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이 부회장의 심경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교수, 법조인, 시민단체 등 348명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공정한 재판을 진행해달라는데 목소리를 높였다.13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 앞에서는 교수, 법조인, 시민단체 등 348명 등으로 이뤄진 이른바 ‘이재용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지식인 일동’이 ‘이재용 삼성 부회장 파기환송심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들은 “최근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파기 환송심 재판이 ‘노골적인 봐주기식’ 으로 흐르는 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심히 우려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그룹이 연말 잇따른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매년 12월 초에 있어왔던 임원 인사가 감감무소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장기화 되고, 현직 임원들이 실형을 받는 등 잇단 악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삼성은 통상 12월 초 전 계열사 사장단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는 12월6일 인사 발표를 했다. 올해 국내 4대 그룹(삼성·LG·SK·현대차) 중 삼성 이외에는 연말 정기 인사를 모두 발표했다.지난 2016년 삼성은 국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6일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3차 공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삼성은 매년 12월 첫 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3차 공판이 6일에 잡히면서 올해는 인사를 미룬 상황이다. 인사가 뒤로 밀리게 되면서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데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는다면 기업 경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3차 공판은 6일 오후 2시5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