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강화, IP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 예정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펄어비스(263750, 대표 정경인)가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펄어비스는 KB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3년물 1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7월 5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흥행 시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생 가능성도 있다. 

한국기업평가(주)는 펄어비스의 신용등급을 A0(안정적)등급으로 평가했으며, NICE신용평가(주)는 A-(안정적)등급을 부여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자금 중 절반을 IT 인프라 강화를 위해 서버 증설과 클라우드 서버 비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를 기존 IP(지식재산권) 검은사막과 신규 IP의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예측 흥행으로 증액 발생해 추가되는 자금은 ‘도깨비’, ‘플랜8’ 등 신규 런칭 예정인 게임들의 개발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13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며, 이번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게 되면 펄어비스는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에 이어 회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 세번째 게임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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