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개 현장 격돌···지방 청주 오창, 광주 첨단 등 분양
오픈 현장 없이 10월 분양 시장 기약

(사진=부동산인포)
(사진=부동산인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추석이 있는 9월 4주 분양시장은 9월 들어서 주중 가장 많은 물량이 분양된다.

22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4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7곳, 총 5194가구로 집계됐다.

먼저 서울 2개 현장이 격돌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이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에 짓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충북 청주 오창읍에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제일건설은 광주 북구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짓는 '첨단 제일풍경채'를 분양한다.

이번 주 물량을 포함한 9월 전체 분양실적은 당초 예상(약 3만가구)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1만가구 수준에 그쳤다.

9월 4주에는 정부가 공급확대를 핵심으로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예고해  정부 발표에 따라 분양시장도 추석 이후로 좀더 다양한 지역에서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추석 연휴로 인해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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