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돈의문 디타워 본사 사옥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돈의문 디타워 본사 사옥 (사진=DL이앤씨)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 대표 마창민)는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신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DJSI 코리아에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가운데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된다.

이번 DL이앤씨의 신규 편입되면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3개 회사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DL이앤씨는 올해 ESG 경영의 3대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선정하고, 9대 중점 영역에 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아울러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사내 임원 협의체인 ESG 워킹그룹 등을 운영해 실질적인 ESG 경영 개선 활동을 펼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략 수립, 국제 지속가능성기준 위원회(ISSB)가 주도하는 글로벌 ESG 공시 표준 대응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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