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61가구 분양···오는 3월 청약홈 개편 영향

청약은 1순위 접수 기준 (사진=부동산인포)
청약은 1순위 접수 기준 (사진=부동산인포)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설 연휴가 끝난 직후 2월 2주 분양시장은 청약은 한가하지만, 오픈 소식이 늘었다.

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3곳, 총 461가구로 집계됐다.

이달 첫 주 1만가구에 달했던 청약 물량은 2주에는 500가구 미만으로 줄었다. 단지수도 3곳에 그쳐 한산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오는 3월 이뤄질 청약홈 개편에 따라 분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라 일정을 조절하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 이달 초 분양을 하려다가 월 말로 일정을 늦췄던 현장들이 4월 이후로 일정을 속속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분양시장은 4월부터 물량이 눈에 띄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돼 눈치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3월 개편 이전에 오픈 및 분양에 나서려는 현장들로 2주 오픈 현장은 성남 대장, 수원 영통 등 5곳으로 전주 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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