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대한항공은 현대자동차, KT,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과 함께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수행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간 5G 항공통신망을 활용한 UAM 통합 운용 시스템을 검증했다. 자체 개발한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것.대한항공은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니로, K9 등이 각각 화재 발생 가능성과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으로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에서 제작한 엑센트 3만7059대와 니로 하이브리드(HEV) 2개 차종 11만1307대, K9 2만1770대, 니로 플러그 하이브리드(PHEV) 2개 차종 728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K9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기밀 불량)으로 오는 4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신형 싼타페를 비롯,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한 차종 6000여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18일 국토부는 현대자동차(005380, 회장 정의선)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와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 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이로 인해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이앤씨(375500)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ha(150만㎡) 규모로 들어선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첫 수목원으로,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해 전 세계 해안 및 도서 식물자원을 주제로 한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한다.조개 형상을 모티브로 한 온실인 '해안식물돔', 7가지 테마를 부여해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한 '새만금 이야기숲', 간척지 식생의 특성을 관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신공영(004960)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안전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고속국도 제32호 아산~청주선 인주~염치 간 건설공사(제2공구) 현장에서 열린 안전의 날 행사에는 전재식 대표이사와 김경수 안전보건경영실장을 비롯한 한신공영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임원, 근로자들이 참석했다.행사는 중대재해근절 결의문 선언, 안전 우수 근로자 시상, 현장 안전점검 순 등으로 진행됐다.전재식 대표이사는 "안전은 단 한 순간의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적극적으로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탄소회계 소프트웨어(SaaS) 기업 후시파트너스(대표 이행열)와 협업해 탄소배출량 측정 관리 체계를 협력사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오비맥주는 지난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후시파트너스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후시파트너스는 오비맥주 협력사의 탄소배출량을 계산 및 검증하고, 협력사들의 탄소배출량 감축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오픈이노베이션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하고 있다.후시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경기도가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대보건설에 영업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렸다.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처분 요청에 따라 공동수급체인 대보건설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오는 오는 3월, 1개월의 영업정지를 명령했다.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품질시험 또는 검사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을 할 수 있다.위반내용의 청문 등은 대표업체인 GS건설을 관할하는 서울시에서 일괄 진행됐다.경기도는 위반내용을 확인한 결과 대보건설이 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50여년간 임대주택 사업을 주력으로 해 온 부영그룹이 하자와 분양전환 갈등은 공공임대주택 정책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영구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제시했다.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개최한 '2024년 시무식'에서 무주택 서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영구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현행 민간임대주택 제도는 임대와 분양의 성격이 혼재된 분양 대기 임대주택제도라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분양 전환을 앞두고 하자 문제가 기획적으로 사용되는 등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동부건설(005960, 대표 윤진오)은 1일 입장문을 내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토목건축공사업, 조경공사업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이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동부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공동도급사로서 충분한 소명 절차를 거쳤다"며 "이번 사고의 직접적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와 같은 적극적인 소명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은 1일 국토교통부의 8개월 영업정지 처분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시공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과 주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덧붙여 "이번 사고를 통해 자세를 가다듬고 진정으로 사랑받는 자이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하지만 GS건설은 국토부의 영업정지 처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GS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로부터 처분사전통지서를 수령한 이후, 국토부와 서울시 청문 절차를 각각 거쳤고, 청문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는 업계 최초로 레미콘사·차량 관제사와 함께 개발한 '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을 전 현장에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콘크리트 타설 과정에서 해당 공사 특성·설계에 따라 레미콘 배합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히 배합된 레미콘이 공급돼야 한다. 또 레미콘 공급이 중간에 끊기면 강도 저하, 균열 등 문제가 발생해 필요 물량이 정확한 시간에 공급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레미콘 운송정보 관리시스템은 레미콘 차량 위치 정보와 배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이에 따라 설계 기준에 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16일 남양주시와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기 신도시 최초로 남양주왕숙2 지구에 수소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소경제 기반을 조기에 구축해 도시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소도시는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도시이다. 도시 내 수소 활용이 가능한 전 분야에 실제 수소가 적용된다.LH는 202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윤홍)의 영업정지 처분이 오는 2월 초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15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영업정지 기간을 결정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지난해 12월 GS건설 청문절차를 완료했다.다만 서면 의견 수렴 절차를 추가로 이어가기로 함에 따라 최종 결정 시점을 오는 2월 초로 연기한 상태다.업계 관심은 전임 국토교통부 장관 직권으로 내려진 영업정지 8개월 수위가 그대로 유지될지 여부다.심의위는 앞으로 약 한 달간 청문 내용과 서면 의견 등을 토대로 지난해 8월 내려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의 유동성 위기로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태영건설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 등 건설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노동부는 이번 집중지도 기간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105개 공사현장을 전수 조사해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협력업체 근로자 등의 임금체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8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대표 이정렬)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사무소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DBS 조이스트(Joist) 공법'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공법은 이중보 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 구조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와 철골 구조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건물 층고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으며, 공기도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반도건설은 2015년부터 10여 개 현장에 적용돼 안전성도 입증됐다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해외수주 실적이 나온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년 연속 해외실적 1위에 올라 약진했다.4일 국토교통부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11월 30일 누적기준, 해외수주 실적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2023년 57억7969만 달러를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69억6851만 달러), 2022년(53억8176만 달러)에 이어 3년 연속 해외건설 수주 1위에 올랐다.삼성물산은 중동과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시장 전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지난 주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비가 오는 중에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해 안전 불감증 문제가 제기됐다.지난 14일 뉴스클레임 단독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고양풍동2지구 공동주택 현장 4블럭(BL)에서 비가 오는 날씨에도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했다.현장에서는 작업자가 우의를 입고 작업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펌프카 쪽에는 비를 막을 만한 천막도 설치되지 않았다.익명의 현장 작업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출하했고 20분 뒤 비가 내렸다. 8시30분이 넘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청라국제도시 5년차 신축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시공사를 상대로 16억원 집단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 '청라 국제업무단지 센텀 대광로제비앙'은 최고 25층, 7개동, 총 674가구 규모로, 2018년 12월 18일 입주를 시작해 올해 5년차 아파트다. 시공사는 대광건영이다.땅집고 및 매일일보 등에 따르면 이곳 입주민들은 최근 대광건영을 상대로 하자보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전체 674가구 중 95%인 640가구가 소송에 참여했다. 배상금액은 가구당 전용부와 고용부를 포함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LH에 따르면 전기자동차는 2017년(2만5108대) 대비 2022년(38만9855대) 기준으로 약 15배 이상 증가했으며 충전 인프라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화재도 2017년 발생 이후 매년 2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전기차 화재 원인으로는 주차·충전 중에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정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안전환경 시스템(30점) △안전환경 활동수준(50점)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20점) 등 3가지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