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계약자가 고지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생명·손해보험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고지의무 위반 사유로 인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2016년 1200건에서 2021년 4016건으로 3.3배가량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 719건→2248건 △삼성생명 560건→1548건 △삼성화재 752건→2037건 등도 3배 정도 늘었다.고지의무란 계약자가 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험사에 중요한 사항을 알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사들이 보험금을 청구하는 가입자들을 상대로 법원에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는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소송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가 없음을 확인받기 위해 진행하는 소송이다. 금소연은 “자본력과 정보력으로 무장한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을 상대로 해당 소송을 제기하는 이유는 소송 대응능력이 부족한 소비자들의 대응을 포기하게 하거나, 민사조정을 유도해 보험사가 주는 대로 보험금을 받으라고 압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특히 금소연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해보험업계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AIG손해보험(대표 램지 투바시)으로 나타났다. 20일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0년 하반기 손보업계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은 1.58%로 집계됐다. 이는 1.52%의 부지급률을 기록했던 2020년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보험금 청구건수 1000건이 넘는 손보사 중 AIG손해보험이 2.67%의 부지급률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총 3만9564건의 청구건수 중 1055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부지급 사유는 약관상 면·부책(약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손해보험사 첫 종합검사 타깃으로 현대해상(001450, 대표 조용일·이성재)을 낙점하고 검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종합검사에서는 현대해상의 보험금 부지급 논란과 불완전판매 의혹 등 소비자 보호 부문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공시된 올해 상반기 보험사별 보험금 부지급률을 분석한 결과, 현대해상의 보험금 부지급률은 2.03%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한화손해보험 1.59% △삼성화재 1.5% △메리츠화재 1.49% △DB손해보험 1.49% 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업계에서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NH농협생명(대표 홍재은)으로 나타났다. 15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하반기 생보업계 평균 보험금 부지급률은 0.85%로 집계됐다. 이는 0.89%의 부지급률을 기록했던 2019년 상반기보다 소폭 개선된 수치다.보험금 청구건수 1000건이 넘는 보험사 중 NH농협생명이 1.34%의 부지급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총 5만420건의 청구건수 중 674건이 지급되지 않았다. 부지급 사유는 약관상 면·부책(약관상 보장하지
12일부터 소비자가 신용상태가 상승했을 경우 금융사에 이자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적 효력을 갖는다.이를 어기면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오는 11월부터는 소비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뱅킹으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 이후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상품의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금융사에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02년부터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나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이번에 은행법, 보험업법, 상호저축은행법,
▶ 발의의원 명단김삼화(국민의당/金三和) 김경진(국민의당/金京鎭) 김관영(국민의당/金寬永) 김광수(국민의당/金光守) 신용현(국민의당/申容賢) 오세정(국민의당/吳世正) 유성엽(국민의당/柳成葉) 이동섭(국민의당/李銅燮) 이용주(국민의당/李勇周) 장정숙(국민의당/張貞淑) 조배숙(국민의당/趙培淑) 채이배(국민의당/蔡利培) ▶ 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은 직무중심의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하여금 구직자의 응시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기초심사자료의 표준양식을 정해 구인자에게 권장하도록 하고 있음.그런데 일부 기업에서는
▶ 발의의원 명단김삼화(국민의당/金三和) 김경진(국민의당/金京鎭) 김관영(국민의당/金寬永) 김광수(국민의당/金光守) 송기석(국민의당/宋基錫) 신용현(국민의당/申容賢) 오세정(국민의당/吳世正) 유성엽(국민의당/柳成葉) 이동섭(국민의당/李銅燮) 이용주(국민의당/李勇周) 장정숙(국민의당/張貞淑) 조배숙(국민의당/趙培淑) 채이배(국민의당/蔡利培)▶제안이유 및 주요내용현행법은 직무중심의 채용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장관으로 하여금 구직자의 응시원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 기초심사자료의 표준양식을 정해 구인자에게 권장하도록 하고 있음.그
▶ 발의의원 명단이정미(정의당/李貞味) 김경협(더불어민주당/金炅俠) 김종대(정의당/金鍾大) 김현권(더불어민주당/金玄權) 노회찬(정의당/魯會燦) 송옥주(더불어민주당/宋玉珠) 심상정(정의당/沈相정) 윤소하(정의당/尹昭夏) 정춘숙(더불어민주당/鄭春淑) 추혜선(정의당/秋惠仙)▶ 제안이유2016년 4월, 5인 이상 사업장 전체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7,900원인 반면 최저임금은 6,030원으로 33.7% 수준이며, 대한민국 최저임금은 2013년 OECD 회원국 25개국 중 15위로 낮은 편에 속함.낮은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해 저임금과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12년 연속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자치한 가운데 최근 자살보험금 관련 소비자상담 피해가 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4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보험품목 중 자살 관련 상담사례 247건을 분석한 결과, 보험금 지급거절 또는 과소지급 등 '보험금 지급' 관련 상담이 72.9%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보험모집 설명의무 미흡(5.3%) ▲계약성립 및 효력 관련(5.3%) ▲고지의무 관련
임내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채용회사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과정, 채용여부 등에 대한 고지의무를 강화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일명 ‘박카스 방지법’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은 채용회사가 취업준비생에게 채용일정, 채용심사 지연 등 채용과정과 채용여부를 고지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채용여부 등에 대한 고지의무 이행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기존 법안은 채용회사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채용일정, 채용심사 지연 등 채용과정과 채용대상자 확정 시 채용여부 등을 알려주도
채용과정 및 여부에 대한 고지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법안이 발의됐다. 18일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채용과정 상에 구인자의 횡포와 구직자의 불이익을 방지하는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법안이 통과가 되면 기업들의 채용과정 및 여부를 지원자들에게 반드시 고지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현재 청년실업률은 국가 공식통계로는 10%내외로 나타나고 있으며 체감 실업률은 20%를 상회하고 있다. 이런 취업난으로 청년구직자들은 적게는 10곳, 많게는
◆발의 의원 명단김기선, 김명연, 김을동, 김제식, 박윤옥, 윤명희, 이명수, 이종진, 장정은, 정희수◆발의 배경 및 주요 내용현행법은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가 중요한 사항에 대한 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 보험자가 그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계약심사에 대해 규정하고 있지 않다.이에 따라 생명보험이나 상해보험, 질병보험의 경우 보험 계약 이전부터 이미 가지고 있던 질환을 숨기고 가입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사전 건강검진을 통한 보험계약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필요가 있다.이에 계약심사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