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검찰이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둘러싼 부당계약 의혹과 관련, 현대글로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현대글로벌 사무소에 수사관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벌였다.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1년 12월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수원이 설계용역 발주 등을 위법·부당하게 처리했다고 감사 결과를 통해 밝혔었다.당시 감사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현대글로벌과 지난 2018년 12월 28일 새만금 태양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건설협회 및 현지 3위 건설기업인 ERBUD(이알버드)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우건설은 폴란드 현지 건설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원전 사업 외에도 에너지, 인프라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의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11월 폴란드 현지 1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SK에너지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손잡고 도심형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산 및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SK에너지는 한수원과 1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형 분산발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확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와 전기의 생산·판매 협력, 폐자원 활용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SK에너지 주유소, LPG충전소, 내트럭하우스 등 주요 고객접점과 유휴 국공유지를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기존 주유소 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경남 창원에서 친환경 분산에너지원인 연료전지(SOFC) 개발사업을 추진한다.SK에코플랜트는 27일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경남에너지, 부경환경기술과 '창원 도심분산형 연료전지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Business Unit) 대표, 허성무 창원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이병헌 부경환경기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가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13일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 합작법인)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국산화 촉진 협력'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셰얼린 무어 블룸에너지 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KT광화문사옥에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은 전체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의 83%를 사용하고, 산업부문 온실가스의 76.8%를 배출하는 기존 산업단지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 과제 중 하나로 선정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을 비롯한 에너지 공기업들이 공사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으로 혈세를 낭비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6일 국회 산자위 소속 양금희 의원이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5사(중부‧남동‧동서‧서부‧남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3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에서 설계변경으로 사업비가 5억원 이상 증액된 사례가 총 225건이며 1조 3894억원의 사업비가 증액된 것으로 밝혀졌다.세부적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225건 공사의 최초 계약금액은 3조 8388억원이었으나 실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산업부 산하 기관이 지난 5년 동안 납부한 가산세나 과징금 등 벌칙성 부과금 납부 규모가 약 13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기관의 미흡한 운영실태가 드러났다.22일 국회 산자위 소속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 40곳의 '벌칙성 부과금' 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2020년 7월까지 총 1353억 4000만원 가량을 벌칙성 부과금으로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서 '벌칙성 부과금'은 기관의 잘못 등으로 납부한 가산세, 벌금, 과징금, 과태료, 부담금을 말한다.특히 한국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화건설, 지케이윈드가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에 손을 잡는다.14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한화건설(대표 최광호), 지케이윈드(대표 김경수)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들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경북 영천지역에 총 설비용량 42㎿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착수하기로 했다.한수원은 사업관리와 REC구매 등의 업무를, 한화건설은 기자재 구매 및 시공 업무, 지케이윈드는 인허가 취득과 부지확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한수원
NH투자증권은 25일 한전KPS(051600)가 바카라원전 매출인식이 지연됐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전날 한수원, 한전KPS, 두산중공업은 바라카 원전 운영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와 5년간의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 Long-Term 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기간은 당초 예상했던 기간(10년)보다 짧은 5년 짜리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을 맺었고 계약금액 역시 Nawah에서 발행하는 역무지시서에 따라 결정돼 불명확한 상황이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에 비판적인 정치권의 의견을 '원자력 포퓰리즘'으로 규정한 한수원의 용역보고서가 논란이 됐다.당시 한수원의 보고서는 "원자력 포퓰리즘의 추동 주체는 시민사회의 반핵·탈핵세력 및 단체, 원자력에 대해 비판적인 일부 언론들, 집권과 재선을 목표로 정치활동을 벌이는 정당과 정치인"이라고 밝히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됐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기관, 단체의 선거운
정부가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를 갖고 정부-공공기관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산업부와 산하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정보공유, 투자계획 협의 등을 통해 공공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19개 공공기관은 한전, 한수원, 석유공사, 가스공사, 화력발전 5개사,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수소폭발을 막기 위한 핵심 안전설비가 격납건물 내 천공(穿孔)이 방치된 채 마구잡이로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최고등급 안전시설의 '최후 방호벽'에 구멍이 생긴 것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수력원자력(한수원)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국내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피동형 수소재결합기(PAR, Passive Autocatalytic Recombiner)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졸속·부실 공사를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대학생 1000명이 한달에 15만원으로 지낼 수 있는 연합 기숙사가 들어선다.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한 4개 시·군(경주·기장·영광·울주) 대표들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오는 2019년 완공되는 이 기숙사는 정부가 국유지 6100㎡를 제공하고, 4개 지자체와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원을 지원한다.한국장학재단은 전국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숙사는 2019년 완공해 20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한빛, 월성, 고리, 한울 등 4개 원자력발전소에서 최근 강제개방이나 미허가 카드사용 등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출입문 진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대상 출입문 1315곳 중 120곳이 핵심구역 출입문으로 밝혀져 방호막 사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철우 새누리당 의원이 13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 간 출입을 퉁제하는 출입문 진입 시도로 울린 알람 경보가 무려 227만8500건에 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자력의 안전성 홍보를 위해 5년간 565억원을 쏟아 부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에너지 분야 현안보고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1~2015년까지 홍보예산으로 지출한 돈이 565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박 의원은 "2016년 올 한 해만 볼 경우 지난 6개월간 지출된 홍보예산만 89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으로 집계됐다"며 "여기에 간접적 홍보예산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홍보성 예산은 1000억원대를 육박할
앞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전기술, 한전연료, 한전 등 원전공공기관들이 원전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정부는 비리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공공기관이 '원전감독법'에 따라 수립한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운영계획에는 원전감독법에 따른 의무 준수를 위한 향후 2년간의 구체적 업무계획이 담겼다. 우선 원전 부품의 구매규격을 사전에 공개·검증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요소를 제거하고 다수 업체간 공정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에너지 신산업 간담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균 LS산전 회장, 이상봉 LG전자 사장,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 맹수호 KT 부사장, 박광식 현대차 부사장, 유창현 이젝스 사장,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 강혜정 IDRS 사장, 서정일 ANYGATE 사장, 정 준 벤처기업협회장, 송경열 맥킨지 부파트너, 조환익 한전 사장, 조 석 한수원 사장, 허 엽
2013년 온 국민을 경악케 했던 원전비리의 주요원인으로 지적됐던 한수원의 수의계약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문병호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5.7월 한수원 원전분야 경쟁·수의계약금액 및 비중'에 따르면 수의계약금액 비중이 2010년 31%(9451억원), 2011년 37%(8417억원), 2012년 43%(9190억원)으로 점점 높아져 원전비리가 불거진 2013년 60%(8315억원)에 달했다.그러나 원전비리로 몸살을 앓았던 2013년 60%에 달했던 수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주도하는 원자로 설비 성능 점검에서 정직원에 비해 외주 직원들의 피폭선량이 10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11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우상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수원과 한전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계획예방정비 당시 총 투입인력 60만5887명 가운데 52%에 해당하는 31만3999명을 외주용역으로 충당했다.또 외주용역 직원들의 피폭량이 정직원에 비해 2014년에는 6.68배 많았고 2015년에는 무려 10.42배나 많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