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대표 이한준, 이하 LH)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에 이어 최근 5년 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가 25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자 발생률이 높은 시공사 중엔 대형 건설사들도 여럿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2022년 LH 아파트에서 발생한 하자는 모두 25만199건이다.연도별로 △2018년 2561건 △2019년 1748건 △2020년 2337건으로 수천 건 수준이었지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올해 대형 건설사 가운데 하도급업체와 상호 협력이 가장 부진한 기업으로 서희건설(035890, 각자대표 김팔수·김원철)이 꼽혔다.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 건설사인 원청 건설사가 하도급 및 협력 업체와의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평가 제도다.평가항목은 △공동도급 실적(10점) △하도급 실적(10점) △협력업자 육성(52점) △신인도(18점) △기타 가점(19점) 등으로 구성한다. 세부적으로는 하도급 대금 지급 액수 및 시기의 적정성 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탄소중립 시대 건설산업에 대한 ESG 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스틸 솔루션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이노빌트, 랜드마크에 지속의 미(美) 구현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프린트강판은 건설사와 인테리어사 등의 호평 속에 목재와 석재를 대체하며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커피체인점을 비롯해, 문화·교육공간, 공동주택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특히 PosART는 선명한 해상도와 적층인쇄로페브릭, 유화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생생하게 구현할 수 있다. 경복궁과 청와대 등에 설치된 PosART 문화재 안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지난 29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서 메가시티사업단(대우건설(주관, 50%), 현대건설(30%), DL이앤씨(20%))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메가시티사업단은 지난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 1828㎡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5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섬유재활용전문업체인 '에코프렌즈'와 '친환경 건설자재 재활용 기술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영진 에코프렌즈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범위 및 방식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현장에서 사용 후 폐기되고 있는 PVC(Poly-Vinyl Chloride) 안전망을 친환경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안전망으로 변경하고 이를 다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반도건설(대표 박현일)이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칼'과 협업해 론칭한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두번째 작품 '파피에르 내포'를 분양 중이다.파피에르는 반도건설이 지난 2014년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와 콜라보로 론칭한 브랜드 상가 '카림애비뉴'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브랜드 상가다. 지난 7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첫 파피에르 브랜드 상가 '파피에르 고덕'을 선보여 분양에 성공하며 상품성을 검증 받았다.에이피글로벌이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파피에르 내포는 내포신도시에 처음으로 대형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기업 경쟁력 강화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 핵심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올해 국내 상장 건설사들 중 시공능력평가 10위권 대형건설사들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견건설사들은 B, C등급을 받아들어 현실적으로 ESG경영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및 전문가 영입 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심인숙)은 국내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021년도 ESG등급을 지난 10월26일 공표했다. 올해는 상장회사 950사 대상으로 ESG를 평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2021년 1분기 국내 대형건설사 중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고용노동부의 감독을 받은 태영건설(009410)의 공사현장에서 또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기 과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경기 과천시 갈현동 신혼희망타운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설치하기 위해 철제 구조물을 들어 올리던 중 슬링벨트가 끊어졌다. 슬링벨트는 크레인에 빔을 묶어 이어주는 섬유 소재의 벨트다.이 사고로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며 근처에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8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 '모콘에스티'에 투자를 확약하고,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호반건설이 투자한 모콘에스티는 모듈형 건축자재 스타트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19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호반그룹과 동반성장위원회,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한 '2020 혁신기술공모전'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모콘에스티 모듈형 욕실시스템은 품질확보와 공사기간 단축, 건설현장 중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올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들이 공급한 ‘브랜드 아파트’가 수도권보다 지방에서 더 높은 인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1~5월, 5월 27일 기준)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공급한 단지는 34곳, 1만3119가구(일반공급 기준)로 집계됐다. 이들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36만5777명으로 평균 2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반면 그 외 건설사가 전국에서 공급한 단지는 139곳 4만8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12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플러스데크와 '스마트 거푸집 개발 공동 추진 협약'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김덕진 플러스데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력 범위 및 방식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형건설사가 전문업체와 협업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플러스데크는 데크플레이트를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서 데크플레이트를 이용한 여러가지 신기술 및 신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화건설과 협업을 통해 보유기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2021년 1분기 사망사고 발생이 가장 많다.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우려가 나온다.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 등도 타산지석 삼아야 할 듯하다.국토교통부(국토부)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상위 100대 대형 건설사 및 지방자치단체, 발주처에서 발생한 건설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태영건설이 3명의 근로자가 사망해 사망사고 발생 1위 불명예를 차지했다. 근로자가 1월 20일과 2월 27일 과천지식정보타운 3BL공구, S-5BL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쌍용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838명 중 777명의 찬성표를 받아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 1992년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 동, 1568가구로 준공된 광명 철산 한신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과 1개 동을 신축해 총 1803가구로 조성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이번 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15일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18일 현대엔지니어링, 19일 삼성물산·롯데건설·SK건설, 24일 HDC현대산업개발, 25일 현대건설, 26일 DL, GS건설, 대우건설이 각각 주주총회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은 대표이사·사외이사 선임, 신사업 진출 추진, 사명 변경 등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은 지난해 연말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내정한 대표이사를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세철 건설부문 대표이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3월 주주총회를 앞둔 건설사들이 최근 공시를 통해 2020년 배당계획을 밝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24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1주당 6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액은 총 668억 7771만원이며 보통주 시가배당률은 1.6%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배당금을 20% 증액했었지만, 올해는 이를 동결해 작년과 같은 금액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매출액 16조 9709억원, 영업이익 5409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 36.1% 감소한 수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최근 재건축 정비사업 규제가 점점 심화되면서 많은 건설사가 그동안 외면하고 있던 리모델링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나서온 포스코건설과 쌍용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등 많은 대형건설사도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서울 송파구에 있는 건영아파트를 리모델링해 지하 4층~지상 16층, 626가구 규모를 조성하는 문정건영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 △GS건설 △포스코건설 △금호산업이 참여해 입찰 성사 가능성이 보였지만, GS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0년 4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발주청·지자체 명단을 20일 공개했다. 사망사고 명단공개는 건설 주체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2019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매 분기 별 발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분기에 GS건설, 포스코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등 8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건설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8개 건설사에 대해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올해 초 대우건설이 흑석11구역 재개발과 상계2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7000억원이 넘는 수주고를 달성한 가운데 현대건설, DL이앤씨, GS건설 등 다른 대형 건설사도 부산·대구·창원 등에서 시공사 선정 입찰을 앞둔 정비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월 19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는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말 현장설명회를 진행했고, 한화건설·현대건설·GS건설이 참여해 입찰 자격을 얻었다. 이 사업은 예상 공사비가 5000억원에 달하며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93번지 일원에 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건설사업을 두고 대형건설사가 금융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대상사업 지정 및 시설사업기본계획(RFP, Request For Proposal)’을 고시했다.GTX-C노선은 수원역부터~덕정역까지 총 10개 정거장이 포함된 78.4㎞ 길이로 신설 노선은 37.7㎞이고 나머지 37.1㎞는 기존 경부선과 국철 등을 활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민자사업자가 철도를 완공해 소유권은 국가에 넘기고 일정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GS건설(006360, 대표 허창수, 임병용)은 7일 유튜브 채널 자이TV의 컨텐츠 ‘부동산 왓수다’를 통해 2021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컨텐츠는 방송인 김구라가 진행하고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위원, GS건설 정명기 팀장 등이 출연해 각각의 입장에서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들의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들이 궁금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