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을 식물성 성분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옥수수, 사탕수수 등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원단(PLA)과 수성잉크를 사용해 폐기 시 유해성분이 없고 분해기간도 짧다. 은행에 따르면 연간 약 1000~1500개의 현수막이 사용되는데, 기존의 플라스틱 합성섬유는 폐기 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고,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해 환경오염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올해 연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하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에게 신규 가입 금액 2만원을 금융바우처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IBK금융바우처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에게 1인 1회 지원하고 있어 기존에 금융바우처를 사용했던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선착순으로 제공돼 한도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유아·청소년 고객의 내 집 마련 첫걸음을 응원하고 자녀의 미래를 위한 저축을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월 31일 신입행원들이 ‘사랑의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1977년 설립된 서울중동초등학교의 노후된 벽과 복도 등 환경개선을 위해 실시됐으며, 신입행원 155명이 참여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행원 대표 강민지, 길찬씨는 “중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따뜻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는 신입행원들의 바람을 담았다”며 “국책은행 직원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의 금융약정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 TXF Global 2022에서 미주지역 부문 '올해의 딜'로 선정돼 글로벌 금융수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월 라틴파이낸스지 선정 '올해의 딜'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TXF(英 금융전문조사기관)지는 2013년 런던에서 설립된 무역·수출 및 원자재·공급망 관련 금융 종합 미디어로, 매년 전 세계 금융시장에서 이뤄진 최고의 거래 10개를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파나마 메트로 3호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뉴욕 맨해튼 고담 홀에서 진행된 라틴파이낸스지가 선정한 '2021 Deal of the year' 구조화 금융 부문에 선정돼 글로벌 금융수행 능력을 인정 받았다.라틴파이낸스지는 1988년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에서 창간된 중남미 및 카리브해 지역 경제와 금융 시장에 대한 대표 매체다. 매년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자본 시장에서 이뤄진 기념비적인 딜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이번 수상은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기업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동반성장대출’ 상품의 수요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책은행 위주로 취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반성장대출 상품의 대출액은 △2017년 2조2314억원 △2018년 2조9132억원 △2019년 2조7549억원 △2020년 3조9208억원 △2021년 3조3853억원 등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출액이 크게 늘었다.동반성장대출은 대기업이 예치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 800여명에게 ‘김치세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봉사활동은 자제하고 식료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따뜻함을 나누기로 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 매각이 불발된 데 이어 KDB생명(대표 최철웅)까지 매각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이동걸 회장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도 JC파트너스(대표 이종철)가 신청한 KDB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C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말 KDB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했지만, 금융위는 J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산업은행에서 5년간 발생한 부실여신 금액이 9조 44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징계 조치된 사람은 11명에 불과했다.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정무위원회)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산업은행에서 발생한 부실여신이 9조 4431억 원에 이르며, 적발업체는 84개, 지적건수는 111건인데도, 이와 관련 겨우 1명이 감봉되고, 10명이 견책됐다.2021년 상반기에는 4052억원의 부실여신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2020년 발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구조조정을 진행한 기업들의 지원금 회수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한국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구조조정을 진행한 기업 49곳의 지원총액 대비 회수율은 23.6%에 불과했다. 산업은행에서 지난 5년간 구조조정 대상기업들에게 지원한 총액은 6조 375억 원으로, 그중 현재까지 1조 4257억 원을 회수하는데 그쳤다.현재까지 지원금을 100% 회수한 기업은 한라캐스트와 케이에이치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최근 10년간 석유와 천연가스에 투자한 금액이 10조3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석탄 다음으로 큰 이산화탄소 배출원이라는 점에서, 산은이 이를 무시한 채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정부의 탄소중립에 역행하는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산은의 석유·천연가스 투자액은 10조319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형태는 대출과 보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KDB산업은행이 올해에만 ESG채권을 8,800억원과, 13억 3,800만 달러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진선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갑, 정무위원회)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반영해 투자하는 ESG채권을 한화 3조 4800억원, 21억 3800만달러, 5억유로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산업은행은 2017년 금융업계 국제 모범 규준인 적도원칙(Equator Principles)를 채택해 '환경‧사회 검토 및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코로나19 국난 속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기업은행(024110)의 불편한 진실이 올해 국감에서 지적받았다.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1조 21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 은행권에서는 상반기에 이은 하반기 상승 랠리가 이어져,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성과는 펀드, 방카, 퇴직연금 등 금융상품 판매로 거둬지는 비이자이익이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영업실적 호조의 기업은행을 두고 ‘교차판매 괴물’ 웰스파고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지원한 혁신벤처기업의 75% 이상이 수도권 소재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의원이 산은과 기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혁신벤처기업 및 신생기업 투자지원 현황에 따르면, 산은은 투자기업의 75%가, 기은은 80%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이었다.최근 5년간 산은은 총 246개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했다. 이 중 75%에 해당하는 184개의 기업이 서울‧경기‧인천과 같은 수도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은행권 임직원이 본인과 지인 명의로 불법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하는 등 횡령, 업무상 배임 혐의로 낸 은행권 금융사고 피해액이 최근 5년간 1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이정문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은행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에서 올해 8월까지 22건(피해액 247억원)을 포함해 최근 5년간 177건의 은행 금융사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은행들의 꺾기 영업 의심이 4년 간 44조원, 89만건 규모로 나타났다. 이중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금액 기준으로 전체 37.8%를 차지했다.5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윤관석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이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출을 미끼로 예금·보험·펀드 등의 금융상품 가입을 요구하는 은행권 꺾기 의심거래가 2017년 9조 1157억원에서 해마다 늘어 4년간 44조원에 달했다.꺾기란 은행이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을 해주면서 일정한 금액을 강제로 예금토록 하거나 정기예금이나 적금
[증권경제신문=김지은기자] 한성재단 컨소시엄이 청라의료복합단지에 선진국 의료복합타운을 능가할 준비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컨소시엄 측은 “우리나라도 이제 대형병원 간 소모적 경쟁보다 선진국처럼 서로 잘하는 영역을 활용해 초협력해야만 이를 능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성재단 컨소시엄 측은 미국의 대표적인 의료클러스터인 ‘텍사스 메티칼 클러스터’와 ‘보스턴 바이오텍 클러스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들 클러스터는 각각 15개와 21개의 대형병원, 연구소, 수많은 기업들의 초협력을 통해 구축됐다.한성재단 컨소시엄 측도 이같은 전략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이하 노조)는 17일 대주주 산업은행과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KDB인베스트먼트를 향해 밀실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대우건설 노조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회사는 10여년간 산업은행과 KDB인베스트먼트 체제 하에서 극심한 경영간섭 등 대주주의 횡포를 견디며 2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힘겹게 우리의 DNA를 지켜왔다"며 "그러나 산업은행은 국책은행의 본분을 망각한 채 밀실매각을 통해 투기성 자본인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해 또 다시 흑역사를 반복하게 만들려 하고 있다"고 강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합병의 최종 문턱인 기업결합 심사가 착수됐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 기업 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정위는 이날부터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 등에서 정하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해당 기업 결합 건을 면밀히 심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통상 기업 결합심사는 신고일로부터 30일이나 필요할 경우 90일까지 연장되고, 자료 보정 등까지 필요할 경우 최대 120일을 넘길 수 있는 것으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이 ‘키코(KIKO)’ 사태와 관련해 이동걸 산은 회장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기자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키코 피해기업들로 구성된 키코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용관·황택)는 “기자의 입을 막으려고 겁박하려는 언론탄압”이라며 이동걸 회장을 비난하고 나섰다.키코공대위는 전날인 29일 성명을 내고 “이 회장은 지난 10월 국감에서 키코 피해기업에게 가격정보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며 “이는 금감원의 은행 세칙 65조를 위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