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항공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대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트래블 패스 안착에 적극 협조해 나간다.18일 대한항공과 IATA는 트래블 패스(백신여권)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한 후, 5월 승객 대상으로 확대해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IATA 트래블 패스란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코로나19 국내 2호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종근당 ‘나파벨탄’이 식약처로부터 임상 2상만으로는 허가가 적절치 않다는 결과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17일 종근당의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주’의 품목변경 허가를 위한 검증자문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검증 자문단 회의에는 감염내과 전문의, 임상 통계 전문가 등 5명과 식약처 내부 코로나19 위기대응지원본부 화학치료제심사반의 총괄검토팀, 임상심사팀 등 4명이 참석했다.검증자문단은 회의에서 ‘나파벨탄주’의 2상 임상시험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대표 김인규)는 지난 해 맥주 부문 전체 판매량이 2019년 대비 1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테라 판매량은 105% 이상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주류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됐지만 하이트진로는 가정 시장 23% 이상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 등 코로나19 타격을 직접 받은 유흥 시장 판매는 전체 시장 규모가 자체가 축소돼 약 4% 정도 하락했지만, 유흥의 주요 제품인 유흥 중병(500ml)의 판매는 201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CEPI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 개발에 돌입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개발 플랫폼을 활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예방할 백신을 확보하고자 최대 1420만 US달러(한화 약 16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로부터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CEPI로부터 GBP510 공정을 상업 생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공정개발비로 최대 125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시장조사업체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은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가 출시 이후 4주차까지 누적 판매량 59만대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지난 1월 29일 정식 출시됐다.이어 4년 전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8 판매량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 플래그십 모델 판매량은 갤럭시S8 이후 쭉 감소세였다.또 갤럭시S21 첫 달 판매량은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교해서 1.5~2배 가량 많았다.이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이면 유럽 조건부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앞서 유럽에서 조건부허가를 통해 시판된 길리어드와 리제네론의 코로나19 치료제가 롤링리뷰 개시부터 허가까지 길어도 두 달이 채 걸리지 않았다는 점을 미뤄볼 때 렉키로나 역시 빠른 허가절차를 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의약품청(EMA)이 렉키로나의 롤링리뷰(Rolling Review, 순차심사)를 개시한데 이어, 최근 품목 허가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MBK 파트너스(회장 김병주)가 중국 모빌리티 분야를 집중 공략하는 등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각각 활발한 투자 활동을 펼치며 아시아 최대 독립계 사모투자 운용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빠르게 벗어난 중국뿐만 아니라 백신 보급이 막 시작된 한국과 일본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지난 2020년 다소 주춤했던 MBK 파트너스가 다시 박차를 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난 2020년 12월 MBK 파트너스는 ‘UCAR Inc.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랩셀(144510, 대표 박대우)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Green Vet)’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털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 치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세부적인 사업 전략도 도출됐다. 첫 번째 사업인 진단 검사 분야는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검진센터를 구성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백신과 진단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 및 유통을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가 담당한다.2일 조달청의 공공기관 입찰 통합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mRNA-1273’의 국내 인·허가 및 유통을 맡을 제약사로 GC녹십자가 선정됐다.질병관리청에서 수주한 금액은 342억원이다. GC녹십자는 모더나의 백신을 완제품으로 수입해 국내에 유통할 예정이다.국내 유통을 위한 품목허가 신청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정부는 모더나 백신 2000만명분을 올해 2분기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068270, 대표 기우성)은 유럽의약품청(이하 EMA)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롤링 리뷰(Rolling Review, 순차 심사)’에 착수해 유럽 내 품목허가를 위한 공식 검토 절차가 개시됐다고 25일 밝혔다.EMA의 롤링 리뷰란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에서 팬데믹 등 위기상황 시 유망한 치료제 또는 백신의 평가를 가속화하기 위해 활용하는 제도다.최종 허가 신청 전 실시간으로 의약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데이터와 문서 등을 회사로부터 제출 받고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내달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게임클로저가 될 것이라 자신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23일 개최한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올해 3분기 임상 3상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전문가들은 유효성과 안전성, 경제성, 유통의 편리성 측면에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 우세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SK의 자체개발 백신이 게임클로저(game closer, 게임을 끝낼만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화물기로 지난해 선방한 아시아나항공이 A350-900 여객기 2대에 대한 화물기 추가 개조를 완료하고 화물에 집중한다.22일 아시아나항공은 전날 신형여객기 2대를 화물기로 개조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그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수요에 따른 화물 노선 탄력 운영, A350·B777 개조 및 화물 임시편 투입, 유휴 여객기 화물 수송 활용 등 필사적인 자구 노력으로 수송력을 증강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화물부문 매출 2조 1432억원(전년비 +64%)을 기록,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변이 바이러스가 또 변이를 일으키는 만큼 현재의 백신 말고 2가 백신, 3가 백신이 분명히 필요할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왔을 때 국내 수급이 용이하지 못할 경우 셀트리온은 백신개발에 뛰어들 용의가 있으며 이미 백신을 개발할 기술력은 갖추고 있습니다.”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18일 렉키로나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백신개발 용의가 있다며 위와 같이 밝혔다.서 명예회장은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개발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항원을 만드는 기술력도 당연히 갖추고 있지만 백신보다 치료제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오른쪽)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16일 코로나19 백신 국내공급계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EU 등에서 사용 승인을 앞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코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오는 21일 필리핀의 인기 휴양지인 보라카이, 보홀 지역 5성급 리조트 숙박권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부터 업계 최초로 ‘코로나19’ 이후를 겨냥한 해외여행 상품을 재개했다. 1월 방송된 ‘베트남 노보텔 호텔 숙박권’은 70분간 주문건수 약 5000건, 주문금액 1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높은 여행상품 수요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의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여행상품 판매를 지속해 나간다는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미국, EU 등에서 사용 승인을 앞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해 국내에 공급코자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와 기술 이전(License-In)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가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의 기술을 이전 받아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및 허가, 판매하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또 질병청과 맺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LG화학이 국내 일반기업 최대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LG화학은 15일 ESG 채권 8200억원 및 일반 회사채 38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ESG 채권은 물론 회사채 총 발행 규모에서도 역대 최대치다.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LG화학의 이번 ESG 채권은 그린본드(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사업 자금 조달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GC녹십자(006280, 대표 허은철)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원과 89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GC녹십자 별도 기준 부문별 매출은 △혈액제제 4184억원 △백신 3614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국내 의료기관 공급이 이달 중순부터 이뤄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외 수출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출시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신속한 해외수출을 위해 셀트리온은 현재 긴급승인을 위한 사전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해외 수출이 상반기 중 가시화 될 전망이다.앞서 1월 중 긴급사용승인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셀트리온은 현재 OECD 주요 국가들과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