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백화점에서 업계 최초로 ‘잔돈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체결한 ‘거스름돈 계좌 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의 일환이다.고객이 물건을 구매하면서 현금을 내면 거스름돈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로 전환해주거나 고객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이다.거스름돈을 H포인트로 전환하기 원하는 고객은 계산대에 휴대폰번호, H포인트앱, 현대백화점카드 중 하나를, 계좌로 입금 받기 원하는 고객은 현금 입출금이 가능한 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와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세에 불확실성이 남은 만큼 금리를 조정하기보다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게 나오고 있다. 앞서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0월 금통위 당시 “우리 경제가 정상궤도로 복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때까지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다수 채권 전문가들도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글로벌 최대 이슈인 차기 미국 대통령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5일 AP통신 등 미국 주요언론에 따르면 조 바이든 후보는 여전히 개표가 진행되는 상황임에도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4명을 확보하면서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미국 대선 투표결과를 분석해보면 바이든 후보는 총 7200만 표(50.4%)로 트럼프 대통령 6858만표(48%)를 앞서고 있다. 특히 경합주로 꼽히던 미국 동북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밤 사이 바이든 후보가 역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이어 기업체감경기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지표로 나타났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0P 올랐다.무엇보다 이달 상승폭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4월, 11P 상승한 이래 최대 수치다.BSI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10)에 기반해 제조업은 23개 중분류, 비제조업은 13개 대분류 업종으로 나누어 계산해 산출하는데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이후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거리두기 완화로 급격히 녹았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6으로 전월 대비 12.2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폭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93.0으로 전월 대비 20.2포인트 오른 이후 11년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특히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 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무엇보다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은행 비대면거래 비중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은행들은 이를 뒷받침할 IT 전문인력이나 예산확보에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15일 국회 기재위 소속 박홍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 전체 거래에서 비대면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97.5%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0년 6월 현재 99.2%로 나타났다.이처럼 비대면거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은행들의 IT 담당인력의 채용이나 IT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는 매우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6월 현재 17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IMF가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2.1%) 전망 때보다 0.2%포인트 올린 -1.9%로 상향 조정했다.다만 이번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0%), 한국개발연구원(KDI•-1.1%), 한국은행(-1.3%) 등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특히 IMF는 올해 주요 교역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수요 회복과 4차 추경 등 정부의 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과 주식으로의 자금쏠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준금리가 이미 실효금리 하한에 근접한 만큼,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채권 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10월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 23~29일 채권업계 종사자 20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명 전원이 10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12일 밝혔다.금투협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국 중앙은행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은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14일 회의를 열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통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정부는 국내 주식시장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지만 여전히 국제정세와 맞물려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24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또 김 차관은 "국내 외환시장에서도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9월 중반까지 1180원대를 유지하다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1150원대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러한 환율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은행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8조원 더 푼다.23일 한국은행은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를 기존 35조원에서 43조원으로 8조원 증액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은이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 시중은행이 지원대상 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실행하면, 한은이 대출금액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으로 3조원을 증액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 중국, 일본 재무장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이 경제활동의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글로벌 가치사슬 손상 등 역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한중일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으로서 화상으로 개최된 제20차 회의를 주재했다.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중국 류 쿤 재무장관, 첸 위루 중국인민은행 부총재, 일본 오카무라 켄지 국제차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이번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불안감으로 국내 거주달의 외화예금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8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85억 4000만 달러로, 한 달 사이 11억 4000만 달러 늘었다.이는 지난 2012년 6월 해당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치로 6월 이후 3달 연속 최대 규모를 경신하고 있다.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증가세도 이어지고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로켓생활권 확장을 위한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쿠팡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과 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지역 물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국은행에 이어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8일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날 발표한 ‘KDI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되면서 경제성장률이 더 낮아지고, 경기 회복도 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0.2%에서 -1.1%로 하향 조정했다.특히 KDI는 지난 5월 제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 민간소비와 수출이 크게 위축돼 -1.1%의 역성장을 기록하고, 내년에도 경기 회복이 제한된 수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7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지난 1일(한국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졌지만 이미 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린 만큼, 추가 인하 여력을 아껴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은은 올해 상반기 큰 폭의 기준금리 인하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지난 3월 16일 임시 금통위를 열어 금리를 연 1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