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진단키트 기업 휴마시스(205470)의 최대주주가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와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휴마시스는 지난 27일 차정학 대표이사 외 3인이 아티스트코스메틱에 보유 지분을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티스트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경영컨설팅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차 대표와 특수관계인 3인은 갖고 있던 주식 약 259만 주(지분율 7.65%)를 650억원에 아티스트코스메틱으로 넘길 예정이다. 주당 인수가액은 2만5060원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이 선제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지분 100%를 보유 중인 현대렌탈케어의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 비핵심 사업을 정리해 자본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홈쇼핑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에 현대렌텔케어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80%를 1370억원에 매각한다고 26일 공시했다.회사 측은 인수 주체인 시에라인베스트먼트와 현대렌탈케어 전직원에 대한 100% 고용 승계에 합의했으며, 본 매각 후 잔여 지분 20%를 보유해 현대렌탈케어의 지속 성장을 위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이 지누스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경영권 포함)를 7747억원에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백화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지누스 주식 인수 계약체결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이날 지누스와 인도네시아 제 3공장 설립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현대백화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 경영권 매각이 순조롭지 못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과 대유위니아그룹이 체결한 '상호협력 이행협약'이 해제되면서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유위니아그룹은 홍 회장과 맺은 주식매매 예약완결권이 지난 7일부로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1월 대유위니아는 홍 회장과 조건부 지분 매각 약정을 맺었다. 남양유업이 한앤코와 경영권 계약 불발 책임을 놓고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는 경우, 대유위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워홈 최대 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지분 전량 매각 계획을 밝히면서 '남매의 난'으로 주목받았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구지은 부회장의 완승으로 마무리되는 수순이다.다만 일각에서는 구 전 부회장이 지분을 누구에게 매각하는지에 따라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흐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아워홈 보유 지분 전량(38.56%)을 전량 매각하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의 정상적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아워홈으로부터 고소를 당해 최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 전 부회장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앞서 아워홈 측은 경영권 변동 이후 지난해 11월 자체 감사 과정에서 구 전 부회장의 횡령 및 배임 정황을 포착하고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구 전 회장이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기간 자신의 급여를 기존의 2배 가까이로 인상해 정해진 한도보다 많이 받았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의 경영권 매각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한앤컴퍼니(한앤코)와 가처분 소송전에서 완패하면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6일 홍 회장이 대유위니아그룹과 맺은 상호협력 이행협약의 조기 이행을 금지하는 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상호협력 이행협약은 지난해 11월 홍 회장과 대유위니아그룹이 맺은 조건부 지분 매각 약정으로, 남양유업이 한앤코와 경영권 계약 불발 책임을 놓고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서 승소하는 경우 대유위니아그룹에 남양유업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은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푸드 스타트업 주식회사 쿠캣(COOKAT)을 공식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수에서 GS리테일은 구주 매수 및 신주 발행 등을 포함해 약 55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재무적 투자자로서 NH투자증권 PE본부 (NH PE)가 참여해 신주 발행 등에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쿠캣의 경영권 인수와 함께 최대주주가 되며, 이사회 참여 등을 통해 책임 경영에 나서게 된다. 거래 종료 후 쿠캣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계열 편입된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샘(009240)은 임시주총에서 IMM PE의 송인준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함으로써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13일 밝혔다.한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샘 상암사옥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IMM PE 송인준 대표는 이날 한샘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샘(009240)의 경영권 분쟁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대 주주인 테톤 캐피탈 파트너스 엘피(테톤)이 한샘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샘은 테톤이 수원지법 안산지원에 오는 8일(이후 13일로 변경)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와 관련, 주주총회 소집 절차와 결의 방법 적법성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는 명목으로 검사인 선임을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한샘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1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측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기업 CJ올리브영이 상장 대표 주관사를 선정, 기업공개(IPO)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전날 미래에셋증권과 모건스탠리를 대표 주관사로,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CS)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은 주관사들과 증시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브영의 기업가치 '4조?'당초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의 기업 가치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남양유업(003920)이 이사회 재편 작업에 암초를 만났다. 법원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의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면서다. 이에 오는 29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신규 이사 선임 안건도 무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경영공백이 장기화 될 전망이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아내 이운경 고문, 손자 홍승의 군을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이에 따라 홍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의 국내 1위 가구업체 한샘 인수에 자금을 보탠다. 롯데쇼핑은 한샘 인수를 위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할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원을 출자한다고 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취득 목적에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연결기준 지난해 자기자본의 2.7% 다.롯데쇼핑은 "한샘은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 풍부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대주주 일가가 한앤컴퍼니와의 남양유업 매각 종료 절차를 돌연 연기했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주식매매계약 위반을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30일 남양유업(003920)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이전과 관련된 정관 변경과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 등 신규 이사 선임 건 의사 상정을 6주후(9월 14일)로 연기했다. 쌍방 당사자간 주식매매계약의 종결을 위한 준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한앤컴퍼니는 입장문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가구, 인테리어 1위 회사 한샘이 IMM프라이빗에쿼티와 경영권 양도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한샘에 따르면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은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보유 지분을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이날 체결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한샘 주식 전부이다. IMM PE은 양해각서에 따라 향후 한샘에 대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IMM PE는 독점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새 이름) 조현식 대표가 경영권 분쟁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했다.24일 조현식 대표는 고려대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앞서 조 대표는 해당 안건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지난 5일 이사회에 공식 제출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절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부친인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에 대해 성년 후견 신청을 낸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한국타이어 일가의 경영권 갈등의 촉발과 관련해 동생인 조현범 사장의 ‘욕심’을 지적했다.26일 연합뉴스는 한국타이어 일가의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의 서면인터뷰를 공개했는데 이를 통해 조 이사장은 “조현범 사장이 욕심을 부리기 전까지 아무 문제 없었다”고 지적하며 “가족도 모르게 비밀작전 하듯 갑작스럽게 주식을 매매하는 욕심까지 낼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특히 보도에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진그룹의 경영권이 달린 한진칼(180640) 주총에서 조원태 회장이 승리했다.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에서 열린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고, 조원태 회장 측이 낸 김석동 전 위원장 등 5명에 대한 사외이사 선임안도 주주 찬성 56%로 모두 가결됐다.반면 조현아 전 부사장을 포함한 주주연합이 낸 서윤석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이형석 수원대 부동산학부 교술, 구본주 법무법인 사람과사람 변호사 등에 대한 선임안은 모두 부결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이 다음달 시작된다. 이혼에 반대해 온 노 관장이 이혼 의사를 드러내며 반소를 제기함에 따라 소송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전연숙)는 다음달 7일 오후 4시30분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한다.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한 언론 매체에 편지를 보내 혼외자 존재와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2017년 7월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법원은 2017년 11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