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특혜 환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과 유안타증권(003470, 대표 궈밍쩡)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단성한)는 이날 오전부터 이들 증권사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라임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앞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 추가 검사 결과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유력인사 등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에 이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을 대상으로도 검사에 나섰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협중앙회에 판매한 라임펀드와 관련해 특혜 환매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추가 검사 결과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유력인사 등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환매 중단된 젠투파트너스 펀드와 라임자산운용 펀드에 대해 사적화해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사적화해 대상 금액은 젠투펀드 4180억원, 라임펀드 1440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해외 법적 절차를 통한 투자자산 최종 회수까지 소요될 많은 시간을 감안해 더 신속하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적화해 방안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사적화해 절차는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이며, 배상비율은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의 배상비율 산정기준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특혜 환매 의혹과 관련해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에 대한 검사에 나섰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중순부터 미래에셋증권의 신탁·랩(Wrap) 운용실태를 검사 중인데, 최근 라임펀드 관련 의혹에 대한 검사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자산운용 추가 검사 결과 대규모 환매 중단 직전인 지난 2019년 8~9월 유력인사 등 일부 투자자에게 특혜성 환매를 해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라임자산운용은 환매 대응자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가 라임펀드와 관련해 불건전 영업행위를 한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업무 일부정지, 과태료 등의 제재를 받았다.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투자에 대한 종합·부문검사 결과 사모펀드 신규판매 등 일부 업무정지 6개월, 과태료 40억8800만원을 부과했다. 전현직 임직원 24명에게는 최고 ‘정직 3개월’의 제재를 내렸다.금감원 검사 결과 신한금융투자는 라임펀드 부실을 은폐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자에겐 거짓이거나 불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주요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와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에 대한 제재를 확정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3개사의 자본시장법상 위반사항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영업점 폐쇄, 과태료 부과, 임직원 제재 등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거짓 내용을 포함하거나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단정적 판단 등을 제공해 투자권유를 하는 등 ‘부당권유금지 위반’ 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는 업무 일부정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들에 대한 제재가 10일 확정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와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제재안을 상정할 예정이다.해당 제재안은 지난 2020년 11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의결 후 1년째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은 당시 제재심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내리고, 대신증권에는 서울 반포WM센터 폐쇄 조치 등을 결정했다. 수십억원의 과태료 부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에 투자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전날인 13일 열린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의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에 부의된 2건의 피해 사례에 대해 각각 원금의 65%, 61%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은행은 투자자 성향을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거나, 주요 투자대상 자산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안전성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3일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개최한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3일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과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에 대한 라임펀드 분조위를 열 예정이다. 대신증권의 경우 앞서 반포WM센터 장모 전 센터장이 손실 가능성을 숨기고 라임펀드 2480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는 2억원의 벌금형이 추가된 바 있다. 장씨는 라임펀드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진옥동 신한은행장에게 경징계인 ‘주의적경고’를 내렸다. 사전 통보된 ‘문책경고’에서 한 단계 경감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진 행장은 추가 연임이 가능해졌고,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직에 도전할 길도 열리게 됐다.금감원은 전날인 22일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열고 라임펀드를 판매한 신한은행을 대상으로 제재안을 심의한 결과, 진 행장에 ‘주의적경고’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당초 ‘문책경고’를 사전 통보받은 진 행장의 징계 수위가 한 단계 낮아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김재식)이 라임펀드와 관련해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9일 신한금융투자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2020년 6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018년 11월 이후 판매된 라임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에 대해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적용해 판매사가 원금 100%를 투자자에게 배상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미래에셋증권은 금감원 권고를 받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316140) 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는 전날인 8일 오후 2시부터 자정께까지 라임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 제재안을 심의한 결과, 손 회장(당시 우리은행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결정했다. 앞서 금감원이 사전 통보한 ‘직무정지 상당’에서 소비자 피해 회복 노력 등이 인정돼 한 단계 경감됐지만, 중징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우리은행도 3개월 업무 일부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대신증권(003540) 오너일가인 양홍석 사장에게도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결정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대신증권은 그동안 나재철 전 대표이사(현 금융투자협회장)만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2020년 11월 양 사장에 대해 문책경고를 의결했고, 현재 금융위원회가 관련 내용을 심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회사 임원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는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경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18일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이하 제재심)를 연다.금감원은 이날 오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제재심을 재개한다. 이는 지난 2월 2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제재심이다. 당시 우리은행 검사 안건에 대한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과 은행 측의 방어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신한은행 안건은 심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제재심에서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의 제재심 쟁점은 라임펀드의 부실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다. 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들이 금융당국의 제재 확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에 대한 제재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1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에 대해 ‘업무 일부정지’ 조치를 내리고, 대신증권에는 서울 반포WM센터 폐쇄 조치 등을 결정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의 라임펀드 투자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65~78%로 결정했다.금융감독원은 전날인 23일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를 열고 불완전판매 사례 3건에 대한 배상비율을 이같이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 배상비율은 우리은행 55%, 기업은행 50%로 각각 결정됐다. 분조위는 이를 기준으로 개별 분쟁마다 상황을 고려해 배상비율을 가감하게 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분조위 권고를 수용할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 가입자들의 동의 없이 환매 주문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에 대한 검찰의 부실수사 의혹이 불거졌다. 법무법인 우리는 22일 오후 3시 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들을 대리해 대신증권 불법 전산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항고장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해당 사건의 담당 변호사인 김봉우 변호사는 “대신증권의 불기소 처분 결정 이후 검찰 수사 기록에 대해 살펴봤는데, 고소인 조사 외에 수사 기록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데다 일괄적으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 수사관들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등의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운영 의혹 등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2020년 11월에도 라임 사태와 관련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금융투자검사국은 증권사 검사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판매사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줄줄이 개최된다. 판매사들은 당초 예고된 징계 수위가 그대로 유지될지 여부에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제재심을 열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된 금융회사와 기관 등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들에 대한 과태료 부과안을 의결했다.증선위는 전날인 8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들인 신한금융투자(대표 이영창),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 KB증권(대표 박정림·김성현)에 대한 제재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2020년 11월 25일과 올해 1월 20일에 이어 세 번째 재논의 끝에 결론을 낸 것이다.다만 구체적인 액수나 내용 등은 추후 금융위 절차가 남았다는 이유 등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이번 증선위 결정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