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의 부적합 투자자 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는 시민단체 지적이 제기됐다. 부적합 투자자란 자신의 투자성향보다 위험도가 높은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를 의미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국내 상위 10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금융투자협회에 공시된 부적합 투자자 판매실적 비중을 조사한 결과, 메리츠증권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부적합 투자자 판매실적 비중은 지난 2021년 3.3%에서 2022년 7.3%, 2023년 6.8%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메리츠증권은 3일 HL만도(대표 조성현, 204320)에 대해 올해 제한적 외형 성장이 불가피하다며 적정주가를 4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분석했다.메리츠증권 김준성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기아·북미 BEV 업체 등 주요 고객 업체 판매 성장 둔화로 보릿고개 전개가 전망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이어졌던 지난 3년과 달리 제한적 외형 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메리츠증권이 HL만도에 대해 제시한 목표가 45,000원은 2023년 7월 26일 발행된 직전 목표가 7만5000원 대비 4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화재와 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회장 조정호)가 ‘지주 중심 경영체계 구축 방침’을 발표하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일 해당 방침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와 증권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용범 부회장과 최희문 부회장은 지주에서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김 부회장은 지주 대표이사 겸 그룹부채부문장을, 최 부회장은 지주 그룹운용부문장을 맡는다.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에는 김중현 신임 대표이사 부사장이, 메리츠증권에는 장원재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선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검찰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현규)는 6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본점과 이화그룹 본사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하고 있던 메리츠증권은 지난 4월 20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5월 4~10일 전량 매도해 차익을 남긴 바 있는데, 매도 시점이 이화전기 거래정지일 직전이었다는 점에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에 휩싸였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화전기 거래정지 직전 매도 논란과 관련해 “사전에 전혀 모르고 있던 사실”이라고 해명했다. 최 부회장은 17일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보유하고 있던 메리츠증권은 지난 4월 20일 신주인수권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5월 4~10일 전량 매도해 차익을 남긴 바 있는데, 매도 시점이 이화전기 거래정지일인 5월 10일 직전이었다는 점에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정감사에 소환된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날인 10일 국감 증인 19명과 참고인 2명에 대한 명단을 추가 의결했다. 이 중 오는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 증인으로는 최 부회장과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BNK경남·DGB대구은행 준법감시인 등이 채택됐다. 정무위가 최 부회장을 증인으로 부른 이유는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관련 증언과 사모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내부자 거래 관련 증언을 청취하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채권시장 내 증권사의 불건전한 영업 관행을 조사 중인 금융감독원이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과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최현만·이만열)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인 16일부터 이들 증권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올해 주요 검사 계획 중 하나로 증권사의 신탁·랩(Wrap) 관련 불법거래 및 위험요인 등에 대한 테마검사를 선정한 바 있는데, 이번 검사도 그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금감원은 KB·하나·SK·한국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통합 지주사로 첫 거래를 시작한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대표 조정호)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오전 9시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메리츠금융지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88% 오른 4만575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통합 출범을 하루 앞둔 24일에도 기대감이 반영되며 6.46%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지난 2022년 11월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와 메리츠증권(대표 최희문)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 다수의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았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증권에 기관경고와 함께 20억3450만원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내렸다. 관련 직원 60여명에게는 정직, 감봉, 견책, 주의, 과태료 부과 등 징계를 결정했다.먼저 메리츠증권은 투자자에게 사모펀드를 판매하면서 투자성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거나 투자위험에 대한 중요사항을 누락해 설명하는 등 불완전판매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롯데손해보험(000400, 대표 이은호)과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이 미국 발전소 관련 펀드의 불완전판매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손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메리츠증권의 펀드 판매 위법성을 주장하며 조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문제가 된 펀드는 미국 텍사스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프론테라(Frontera)’에 투자한 사모펀드다. 펀드 판매사인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8년 12월 1억6000만달러(약 2080억원)의 펀드 조성을 추진하며 셀다운 투자자를 모집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이 지난 2022년 주식시장 불황 속에서도 증권사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22년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82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금융(IB), 금융수지, 세일즈앤트레이딩(S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메리츠증권과 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메리츠증권 최희문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투자는 롯데건설이 진행 중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롯데건설 브랜드 가치와 뛰어난 사업성을 가진 우량 프로젝트에 주목해 결정됐다.또 롯데건설은 지난 6일 롯데케미칼로부터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1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증권사들의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까지 주요 증권사들의 누적 영업이익은 △메리츠증권 8235억원 △미래에셋증권 7558억원 △삼성증권 5511억원 △키움증권 5197억원 △한국투자증권 5050억원 △NH투자증권 3845억원 등이다.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빅4 증권사들이 지난 2021년 3분기만에 각각 누적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증권사들의 실적이 악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메리츠증권에 경영유의 4건과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금융투자협회 리스크관리 모범규준에 의해 금융투자업자는 거시경제 변수 등을 감안한 부동산 PF 업무 관련 주요 변수가 회사의 부동산 PF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에 미치는 영향을 주기적으로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이를 수행하지 않고 시공사 부도율, 담보가치 하락 2가지 요인만을 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중국 헝다그룹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로 해외부동산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대체투자 부실이 증권사 건전성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초대형 증권사 8곳의 해외대체투자 익스포져 규모는 19조8000억원으로, 자기자본 총계 대비 42.4% 수준에 달했다. 회사별로 보면 △하나금융투자 4조7000억원 △미래에셋증권 3조8000억원 △NH투자증권 2조6000억원 △메리츠증권 2조6000억원 등 순으로 익스포져 규모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메리츠금융그룹 3개 회사가 배당성향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급락했던 주가가 18일 반등하고 있다. 다만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과 메리츠화재(000060, 대표 김용범)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는 이례적인 보고서가 나오는 등 증권가에서는 투자를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138040, 회장 조정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81%(300원) 오른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메리츠증권과 메리츠화재도 각각 1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최소 3개 증권사에 대한 종합검사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력한 후보로 키움증권(039490, 대표 이현)과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 대신증권(003540, 대표 오익근) 등이 거론되고 있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두 번째 증권사 종합검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논의 중에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 시기는 구체적으로 알려드릴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검사 대상을 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앞서 금감원은 올해 검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최소 3개 증권사에 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 중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에 대한 건전성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매년 1분기 관찰대상 금융회사를 선별해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만큼, 메리츠증권을 상대로 검사에 나설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발부채는 현재 채무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가까운 미래에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확정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를 의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기관투자가에 수수료를 부당하게 지급한 하나금융투자(대표 이진국)와 메리츠증권(008560, 대표 최희문), 현대차증권(001500, 대표 최병철)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7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하나금융투자에 기관경고 및 임직원 견책 제재를 의결했다. 메리츠증권에는 기관주의 및 임직원 견책, 현대차증권에는 임직원 견책 조치를 하기로 의결했다. 향후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친 뒤 과태료도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해당 증권사들이 자본시장법 시행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