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산을 찾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전날인 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지역사회-지방은행 따뜻한 동행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들과 안감찬 부산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은행권의 자발적인 동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히 지역경제에 기반하는 지방은행이 지역사회와 동행해 선순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내정됐다.BNK금융은 28일 주요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최종 최고경영자(CEO)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차기 BNK캐피탈 대표에는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가 내정됐다.이들 후보자는 오는 3월 중 자회사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겸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4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금융지주(138930) 차기 회장에 빈대인 전 BNK부산은행장이 내정됐다.BNK금융은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개최해 빈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축적된 금융분야 전문성과 지역은행 최초로 모바일뱅크를 출시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주도한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빈 후보자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경남지역본부장(부행장보), 신금융사업본부장(부행장), 미래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금융지주(138930) 차기 회장 후보군이 3명으로 좁혀지면서 누가 최종 후보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BNK금융 회장 자리는 김지완 전 회장의 조기 사임으로 공석인 상태다. 16일 BNK금융에 따르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최근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안감찬 부산은행장 등 3명을 최고경영자(CEO) 2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유일한 외부 인사인 김 부회장은 자본시장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불린다. 김 부회장은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조흥은행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138930) 회장이 아들 회사에 계열사를 동원해 부당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대해 BNK부산은행 노조가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전날인 12일 해당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국감에서는 김 회장이 아들이 다녔던 회사에 계열사를 동원해 투자와 대출을 진행했고, 현재 재직 중인 한양증권에도 계열사 채권 발행을 몰아주고 있다는 두가지 의혹이 제기됐다.먼저 첫번째 의혹은 BNK자산운용이 지난 2018년 4월 핀테크 사모펀드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불완전판매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기관주의’ 제재를 받았다.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관련해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은 지 약 9개월 만에 또다시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로 제재를 받은 것이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투자상품 불완전판매, 신용정보 관리의무 위반 등이 적발된 부산은행에 기관주의와 함께 과태료 1억2780만원을 부과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18년 5월 일반투자자를 상대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특정금전신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신규 운영대행사인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의 서비스 먹통 사태를 두고 연일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와 부산참여연대는 전날인 7일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태에 대한 부산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은행·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은 지난 1일 새로운 동백전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1시간여 만에 시스템 오류로 중단됐고, 4일이 돼서야 서비스가 재개돼 부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주말이 껴있었던 만큼 자영업자들의 매출 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개발사업과 관련해 부당한 방법으로 300억원을 대출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관계자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8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박재경 전 부산은행 부행장 등 임원 3명과 엘시티 시행사 청안건설 이영복 회장 등에 대해서도 무죄를 확정했다.부산은행 관계자들은 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라임펀드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기관경고 중징계를 받았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는 라임펀드 판매사인 부산은행에 기관경고를 의결했다.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견책, 주의 및 과태료 등으로 조치했다. 이는 지난 6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내려진 제재 조치가 확정된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부산은행이 피해자 구제 노력 등을 인정받게 되면 최종 징계 수위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그대로 확정됐다. 중징계가 그대로 확정된 데는 부산은행 판매 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 디스커버리펀드에 이어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라임펀드 피해자도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 조정안을 거부하기로 하면서, 배상을 둔 판매사와 투자자 간 갈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 라임펀드 피해 대표사례자 정모씨는 분쟁조정안 최종 마감일이었던 지난 4일까지 이를 수락하지 않았다. 분조위 조정안은 강제성이 없다.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당사자가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으면 조정이 성립되지 않는다. 정씨는 “금감원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불완전판매해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부산은행에 경영유의 10건과 개선사항 22건 조치를 내렸다.금감원은 이번 제재안에서 부산은행이 금융투자상품 취급과 관련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먼저 부산은행은 신상품 도입을 위한 위험관리 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탁 및 펀드 운용 관련 중요 의사결정을 하는 협의회가 경영진 참여 없이 실무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에 투자 원금의 최대 80%를 배상할 것을 권고했다. 금감원은 전날인 13일 열린 하나은행과 부산은행의 라임펀드 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에 부의된 2건의 피해 사례에 대해 각각 원금의 65%, 61%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 은행은 투자자 성향을 확인하지 않고 펀드 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하거나, 주요 투자대상 자산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안전성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산의 해운대~이기대 구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사업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환경단체의 찬반 논란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부산 시의 사업 승인 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에스(IS)동서(010780, 대표 허석헌·정원호·김갑진)와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관광레저 사업)는 '해운대~이기대 부산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길이 4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BNK금융지주(138930, 회장 김지완)에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개선을 요구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BNK금융에 경영유의사항 5건, 개선사항 1건 등의 제재 조치를 내렸다. 경영유의 및 개선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지도적 성격의 조치다. 금감원은 BNK금융이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후보 공모를 진행할 때, 그룹 내부 후보군에 대해서는 연 1회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있다는 이유로 1차 서류심사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