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택배노조)가 부분파업 돌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대리점연합)이 파업 결정 철회를 강하게 요구했다. 대리점연합은 18일 입장문을 통해 "또다시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며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앞서 택배노조는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들어 택배 요금을 박스당 122원 인상했지만 택배기사의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 장기 파업 사태가 노사 합의로 일단락됐다. 하이트진로는 자회사 수양물류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소속 화물차주 간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는 내용의 입장문을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사의 상황으로 인해 수개월 동안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늦었지만 합의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송료 인상 이외에 이번에 제기된 여러 가지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수양물류와 차주분들 간에 향후 진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공장 3곳에서 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사측에서 요구안을 수용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17일 경찰과 하이트진로(000080)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100여명은 전날 오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1층 로비와 옥상을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일부 노조원은 옥상에서 “시너를 들고 왔다”며 “경찰이 진입하면 뛰어내리겠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비맥주 노사가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타결하면서 공장 파업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맥주 소비량이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에도 오비맥주의 제품 공급은 원활할 전망이다.1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경기 이천공장 노조는 사측의 임금 인상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예정된 파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두 공장에서 '오비맥주노동조합 2022년 임·단협 사측 최종 제시안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53.76%로 사측 제시안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반대는 46.24%였다.당초 두 공장 노조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의 맥주 브랜드 ‘테라’와 ‘하이트’ 제품 출고에 차질이 생겼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도로를 막고 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서다. 3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약 110명이 전날 오후 5시 20분께부터 화물차 20여대를 동원해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시작했다.화물연대는 전달 화물차 20여대와 스피커 차량 6대를 동원하기도 했다. 집회 과정 중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 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가 파업을 보류하고 사측과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1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경기 이천공장 노조는 이날부터 예정됐던 파업을 진행하지 않고 사측과 다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당초 두 공장 노조는 사측와 임금 인상안 협상 타결을 두고 파업 돌입을 결정했었다. 두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오비맥주 전체 물량의 60~70%로 알려졌다. 오비맥주와 노조는 올해 11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임금과 관련한 간극을 좁히지 못했다. 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8월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올해 임금 상승폭을 두고 사측과 의견이 좁혀지지 않은 데 따른 조치다.2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 산하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 노조는 최근 임금 및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7.14%의 찬성률로 공장 파업을 결정했다.오비맥주 공장은 광주광역시, 경기 이천시, 충북 청주시 등 총 3곳이 있는데, 이 중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의 파업이 확정이다. 두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오비맥주 전체 물량의 6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불법집회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가담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단 대상자는 지난 17일 불법집회 참가자 중 적극 가담자로 한정했다.하이트진로는 "적극 가담자에 대한 가압류 처분은 물론, 불법집회 금지의 내용을 담은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으로 회사가 입은 손해에 대해 지속적으로 취합 및 손해배상 청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이천·청주공장의 화물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 총파업 합의에도 불구하고 운송 정상화에 차질을 빚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에서는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소속 화물차주들이 아직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화물연대 소속인 이들 차주는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며 수양물류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와 화물연대는 전날 밤 안전운임제 연장 등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사업장별로 각각의 요구사항과 조건이 달라 파업 철회에 대한 속도에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제품 생산 및 출고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편의점에서 주류 발주가 제한됐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미니스톱과 세븐일레븐은 지난 4일부터 하이트진로의 소주 참이슬과 진로이즈백에 대한 발주를 제한키로 했다.먼저 미니스톱의 경우, 현재 점포당 참이슬과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각 360㎖ 병)는 1박스, 참이슬 페트와 참이슬 오리지널 페트, 진로 페트(640㎖)는 10개씩만 발주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역시 같은 날부터 소주와 페트병 제품 발주를 1박스(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종료된 지 3달여만에 또 한번 택배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사 공동합의가 사실상 파기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이하 택배노조)는 전날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월요일마다 벌이는 일일 파업을 무기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쟁의권이 있는 2000여명 중 영남권 5개 지부를 주축으로 조합원 800여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추후 상황에 따라 파업 수위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다음 달 2일 파업을 앞두고 있던 웹젠 노조가 파업을 보류했다. 전국화섬노동조합 웹젠 노조 노영호 지회장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의원과 환경노동위원회 노웅래 의원이 노사 갈등 관련 간담회를 제안했다”며 “간담회 개최를 위한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월 2일 예고했던 파업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웹젠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측과 진행된 임금협상에서 1000만원 일괄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평균 10% 인상(약 710만원)과 성과에 따른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유지하자 지난달 초 교섭 결렬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종료되면서, CJ대한통운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의 서울 중구 본사 점거를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다.다만 이와 별개로 대리점과 노조 간의 갈등은 고조되는 모습이다. 파업 철회 이후 택배서비스 정상화를 논의하던 가운데,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들의 현장 복귀 문제가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측 대리인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전보성 부장판사)에 신청 취하서를 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장기간의 파업 끝에 최근 합의안을 타결한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과 민주노종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또 다시 갈등을 겪고 있다. 택배노조가 택패 파업 종료하면서도 '태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대리점연합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파업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택배노조가 현장 복귀 과정에서 갑자기 돌변해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고 있다"며 "택배노조의 황당한 돌변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대리점연합에 따르면 택배노조는 지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택배 파업 사태가 64일만에 종료된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와 2일 협상을 타결하고 택배 파업을 종료키로 하면서다. 택배노조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일주일에 걸친 장기간 협상 끝에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회의 공동합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택배노조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28일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회가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C대리점연합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법행위는 당연히 중단해야 하는데도 이를 '전향적인 조치'라고 포장하는 것은 헌법 모독"이라며 "국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즉각 파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노사간의 문제임에 불구하고 택배노조의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가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 을지로위원회에 유감을 표했다.대리점연합은 "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 본사 건물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CJ대한통운(000120)이 대화에 응할 때까지 파업은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업 사태를 끝내기 위한 전향적 노력을 해달라는 민주당 요청에 화답해 오늘부로 CJ대한통운 본사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사회적 합의기구에 참여했던 과로사대책위, 정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대한통운(000120) 대리점연합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와 협의가 결렬됐다고 25일 밝혔다. 대리점연합은 이날 택배노조의 협상 중단 선언 이후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가 대국민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정상적인 요구조차 거부했다"며 "이제는 법률과 계약에 따라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리점연합은 "3일간의 대화에서 택배노조는 고용보장, 모든 이해당사자의 민형사상 고소고발 취하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계속 추가해 왔다"며 "먼저 불법을 저질러 놓고 더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의 본사 점거 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000120)이 보건당국에 행정지도를 재차 요청했다. 택배노조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21일 CJ대한통운은 "본사 불법점거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의 방역강화 요청을 노조탄압이라고 규정한 택배노조의 사실 은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이에 앞서 택배노조는 전날 논평을 통해 "노동조합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의 주장과는 달리 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부(택배노조) 조합원 200여명이 이달 10일부터 CJ대한통운(000120) 본사를 기습 점거·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본사 직원과 조합원 몇몇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업의 강도가 극에 달했다는게 업계의 평가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지금 CJ대한통운 본사는 법치국가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말하기 힘든 수준의 폭력과 불법이 자행되는 현장으로 전락했다. 불법과 폭력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