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리뉴얼하며 업계 최초 푸드마켓 구독 서비스 선보여

경기점 신세계프라임 멤버십 가입하는 고객 모습. 사진=신세계백화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선보인 푸드마켓 구독 서비스가 한달 만에 회원 수 10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7월 경기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하며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프라임’을 처음 선보였다. 신세계프라임은 연 회비 5만5000원을 내면 축산, 과일 등 다양한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임에 가입한 고객 유형으로는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연 8백만원 이상 구매하는 블랙 VIP 고객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신세계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들의 슈퍼마켓 객단가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세계프라임의 다양한 혜택에 열광하는 고객들도 많았다는 평이다. 신세계는 신세계프라임 신규 회원 가입 시 연회비 5만5000원 이상의 웰컴 기프트를 가입 즉시 제공한다. 등심 & 국거리 한우 세트, 신세계 한식연구소 프리미엄 김치 세트, 제철 과일 기프트 박스 등 총 8가지 웰컴 기프트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신세계프라임은 블루와 오렌지 색상의 스티커가 부착된 상품은 멤버십 고객에게 특별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프라임 블루는 한정 기간 동안 최대 40% 할인해 판매하고, 프라임 오렌지는 약 한 달간 최대 20% 할인해 선보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푸드마켓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타 점포로도 확대해 최고의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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