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하나카드(대표 이호성)는 쿠팡(대표 강한승·박대준), 쿠팡페이(대표 비제쉬아이어·경인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4개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공동 기획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수출입시장 개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쿠팡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협력의 첫 사례로 쿠팡의 판매사업자 전용 앱 내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가 이날 출시됐다.이는 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정부의 디지털 전략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조명받았다. 2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 발표식'에서 자사의 디지털 역량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과기부는 이날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 등 디지털 정책 청사진을 발표했으며 여러 민간 기업 가운데 쿠팡을 발표자로 선정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이날 발표식에서 "쿠팡은 지난 12년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을 변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배달파트너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0월 쿠팡 이용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지 1개월 만으로, 쿠팡과 관련된 정보 유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운영하는 배달 앱 쿠팡이츠에서 일하는 배달 파트너(라이더)의 이름, 전화번호, 위치정보 등 개인정보가 음식점 결제시스템 기기(POS)에 노출됐다. 이 같은 사실은 쿠팡이츠가 지난 27일 배달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유상증자에 담보대출까지 총 동원해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신주 9499주를 발행한다고고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격은 5000만원으로 조달금액은 4749억5000만원이다. 이는 올해만 네 번째 유상증자다. 쿠팡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상장한 뒤, 4월, 7월, 10월까지 세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조 38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지난달에는 국내에 있는 토지와 건물을 담보로 걸고 1억3900만달러(약 1650억원)의 대출을 받기도 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은 이날 오전 3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타운홀에서는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 대표와 투안 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전세계 곳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쿠팡의 미션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먼저 타운홀 미팅을 주관한 강한승 대표는 고객 경험 혁신에 대한 쿠팡의 집요한 노력이야말로 2021년 쿠팡의 주요 성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라 강조했다.강 대표는 “쿠팡은 뉴욕 증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쿠팡 앱 내에서 회원정보 노출 사고 발생 사실을 먼저 밝히고, 공식 사과했다. 27일 쿠팡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약 1시간 동안 쿠팡 앱의 상품 주문 후 확인단계에서 회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가 일부 노출됐다.쿠팡은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에 일어난 일“이라며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번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신속히 별도 공지를 할 예정이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5일 진행 중인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는다.이날 정치권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강 대표는 쿠팡과 관련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 질의를 받을 예정이었다. 특히 쿠팡 아이템 위너 제도와 LG생활건강 갑질 논란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것으로 관측돼왔다. 공정위는 앞서 쿠팡에 아이템 위너 관련 약관 시정을 요구했다. 쿠팡은 약관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입점업체(아이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에 대한 유출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쿠팡의 중국 관계사가 관리 중인 쿠팡 이용자들의 개인 정보를 중국 정부에서 열람 요청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다. 이에 대해 쿠팡은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7일 관련 업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쿠팡앱에 보관된 개인 정보 및 위치정보가 중국기업인 '한림네트워크 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쿠팡은 하루 평균 900~1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관한 타운홀 미팅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했다.3일 열린 쿠팡 리더십 타운홀 미팅에서 강 대표는 “쿠팡은 올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71% 증가해 45억 달러를 돌파하며 ‘로켓 성장’을 이어갔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이번 타운홀 미팅은 강한승 대표가 진행한 첫 타운홀 미팅으로, 쿠팡의 현재 성과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전략 방향과 비전을 리더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대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소비자 및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대외 커뮤니케이션 채널 재정비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쿠팡은 그간 회사의 소식과 보도자료 등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해왔던 쿠팡뉴스룸 웹사이트를 이달 초 확대 개편해 콘텐츠 포털 형태로 운영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포스트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먼저 새롭게 개편한 쿠팡뉴스룸 사이트는 쿠팡의 기업문화와 근무환경,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과 직원 인터뷰, 지역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덕평물류센터 화재 이후, 온라인 상에서 '쿠팡 탈퇴' 등을 포함한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화재 발생 이후 급하게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다.이에 쿠팡은 "등기이사직 사임은 3주 전에 이뤄졌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 창업자가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를 내려놓은 것은 앞으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며 쿠팡의 해외 진출을 지휘하기 위한 행보라는 설명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쿠팡 탈퇴'를 인증하는 글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지난 17일 경기도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강한승 쿠팡 대표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국내 법인 사내이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 성공 후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에 나선 만큼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김 의장은 뉴욕 상장법인 '쿠팡Inc'의 최고경영자(CEO) 및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글로벌 사세 확장에 집중할 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전준희 개발총괄 부사장과 유인종 아나전관리 부사장을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해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사회 의장직은 강한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원칙을 앞세워, 택배물류업계 근로환경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들을 대상으로 한달 간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에도 급여는 평소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쿠팡이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쿠친)들을 대상으로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이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배송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달 동안 배송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급여는 평소와 같이 지급된다.쿠팡은 이를 위해 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장을 역임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외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난달 말부터 운영을 시작했다.프로그램 참가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쿠팡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전 9시반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12일 밝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이날 쿠팡은 공모가 35달러 대비 81.4% 뛴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은 4인 각자대표 체제를 새해부터 2인 체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범석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전략적 방향을 세우는 데 전념하게 된다. 고명주 대표는 개인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이로써 쿠팡은 2021년부터 강한승, 박대준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쿠팡은 31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인 각자대표 체제 변경을 의결할 계획이다.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전문화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쿠팡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김범석 대표는 넓은 시각에서 전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쿠팡은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강 사장은 쿠팡 합류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2013년부터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하면서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아왔다. 강 사장은 앞으로 쿠팡의 법무 및 경영관리 분야 전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