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GS건설은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아들 허윤홍(44)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허 사장은 앞으로 미래혁신대표와 CEO를 함께 맡아 경영 전면에 선다.허 사장은 GS그룹 4세로 이번 인사는 GS건설 최고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4세 오너 경영의 본격화를 뜻한다. 철근 누락 사태로 회사가 유례없는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오너 일가가 나서 책임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혁신을 가속화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허윤홍 사장은 1979년생으로, GS칼텍스 신입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건설(009410, 대표 이재규) 컨소시엄은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불(한화 약 1조 3400억원)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해 우선사업권을 갖게 됐다고 21일 밝혔다.치타공 상하수청이 발주한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은 방글라데시 제2도시 치타공 내 위치한 BSMSN 산업단지에 일 25만톤 규모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 5년간 공사 진행 후 30년간 산업단지에 산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이번 우선사업권 확보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총리실장 공관에서 열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지난 15일, 국내 최초로 폐수 슬러지에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수소생산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공동개발협약(JDA) 서명식을 가졌다.한화건설은 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 시공사이자 업계 선두주자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재무적 투자자로서 현대차증권은 금융주관 및 사업자문, 삼천리자산운용은 금융지원과 사업자산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안산 반월 수소생산플랜트 사업은 안산 반월 염색단지 내 폐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슬러지 가스화를 통해 연간 2만 2000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태영그룹 계열회사인 티에스케이(TSK)코퍼레이션은 지난 7일 전 태영건설 최인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최인호 신임 대표이사는 1958년생으로 서울고·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태영에 과장으로 입사해 2004년 토목영업팀 상무를 거쳐 2020년 토목본부 부사장을 역임한 토목분야의 전문가다. TSK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환경 전문기업으로 8개의 자회사와 2개의 해외법인, 840여개의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태영건설에서 출발해, 태영환경으로 독립법인이 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최근 SK건설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건설사업' 수주 입찰에서 불참을 선언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SK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 불참 이유에 대해 "입찰 단계에서는 수시로 있는 일로, 내부 검토 후 사업에 참여 안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사업제안서 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GTX-C노선 건설사업은 현재 4개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한국인프라디벨로퍼) 등이 입찰 참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이 참여했던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한국정책신문 = 이다영 기자) 앞으로 세계 물 시장에 이어 국내시장도 2025년까지 12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수도기술발전협의회가 14일 출범했고, 클러스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도기술발전협의회 협약식이 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서울시 등 특ㆍ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K-water, 환경공단, 상하수도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정수장을 물 산업 관련 중소기업에게 시험공간(테스트베드)을 제공하고 기업은 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