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투자상품을 불완전판매한 교보증권(030610, 대표 박봉권·이석기)과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전우종)에 제재를 내렸다.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 직원에 감봉, 견책 등 조치를 결정했다. 먼저 교보증권은 펀드 판매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운용사가 제공한 투자제안서에 대한 확인을 소홀히 해, 중요사항이 누락·왜곡된 내용의 투자제안서와 자체 제작한 상품설명서를 영업점 판매직원에게 투자권유에 활용할 설명자료로 제공했다. 이에 지난 2018년 5월 영업점에서 일반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전우종)이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29일 SK증권에 따르면 오는 7월 28일부터 국내주식 CFD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CFD란 주식 등 기초자산의 직접 보유 없이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증거금 40%를 납부하면 최대 2.5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용융자와 유사하다.앞서 CFD가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 주가 폭락 사태를 촉발한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규제에 대한 각종 문제점이 제기되자, 증권사들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증권사 모바일 앱에 대한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증권사 중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는 15개 증권사의 가입자는 지난 2017년 약 107만명에서 2022년 10월 기준 약 3489만명(중복 포함)으로 크게 늘었다.가입자가 급증함에 따라 민원건수도 크게 뛰었다. 지난 2017년 86건에 불과했던 모바일 앱 민원은 2021년 1766건으로 늘었으며, 2022년에는 10월까지 812건이 접수됐다.지난 2017년부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2년 증권업계의 고객경영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SK증권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증권사 10곳의 고객경영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단 집계 시 ‘고객(손님)’과 ‘증권사’ 키워드 사이 글자 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 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대표 노재석, SKIET) 상장 첫날 발생했던 SK증권(001510, 대표 김신)의 전산장애 후폭풍이 거세다. 한국거래소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조치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곤혹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IET 상장일인 지난 11일 일부 증권사들의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 개장 직후 SKIET를 매매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한 탓이다. 논란은 이후 SK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