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구속 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변호인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은 준법감시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이 부회장은 또 김지형 준법위원장과 위원들에게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이재용 부회장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에게 경영권 승계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지난 2017년 2월 기소된 지 약 4년 만이다. 삼성이 총수 부재라는 악재를 다시 맞으면서 재계는 한국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또 최서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삼성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징역 9년을 구형했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심리로 30일 열린 이 부회장 등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는 각 징역 7년을,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특검은 "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이 30일 변론을 종결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27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한 후 약 3년 만에 법정 진술을 하게 된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강상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5명의 파기환송심 결심 공판을 연다. 결심 공판에는 검찰의 구형, 변호인의 최종 변론, 이 부회장의 최후진술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공판에서 특검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실효성이 인정되더라도 징역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그룹이 업계에서 예상한 것과 달리 이번주 중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의혹 파기환송심 재판으로 11월 들어 세 번째 법정에 출석하면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임원인사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삼성이 쇄신 인사로 경영 불확실성의 위기를 돌파해 나갈지 주목된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번주 중 사장단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김기남 DS 부문장 부회장, 김현석 CE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에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출석했다. 이달 들어 세번째 법원 출석이다.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5분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7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34분께 취재진에게는 묵묵부답으로 서울고법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 부회장은 부친인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가 있었던 지난달 26일을 제외하고, 이달에만 9일, 23일 피고인 출석 의무로 재판에 출석했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3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열렸다. 정식 공판으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9일에 이어 2주만에 다시 법정에 출석하게 됐다. 이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중간평가가 나올지 주목된다.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23일 오후 2시 5분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이 부회장은 이날 1시 40분께 다소 굳은 표정으로 이 부회장의 심경과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하며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9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 출석할 전망이다. 지난 1월 17일 공판에 출석한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9일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 )는 이날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개 후 첫 공판을 연다.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6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이 예정대로 재개된다. 이 부회장은 25일 아버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로 인해 법정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송영승·강상욱)는 26일 오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의 법정 출석 의무는 없지만 재판부는 지난 6일 이례적으로 이 부회장에게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임기만료가 임박한 황창규 KT 회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또 고발됐다. 황 회장이 회삿돈을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운영한 '미르재단'에 출연했다는 의혹이다.KT새노동조합과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황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이날 고발장 제출 전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회장은 지난 2015년 국정농단 세력인 차은택 전 단장의 측근을 채용했다"며 "그 측근을 광고 담당으로 승진시켜 지난 2016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의 준법경영 강화를 위해 만든 외부독립기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13일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준법위는 중점 검토 과제를 선정하지 못한 채 회의를 마무리했으나 3월 안에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삼성 준법위 2차 회의는 13일 준법위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진행됐다. 고계현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사무총장, 권태선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공동대표 등 외부위원과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모두 참석했다. 다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께까지 약 6시간 동안 장시간 회의를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4번째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 부회장 변호인 측과 특검은 손경식 CJ그룹 회장 증인채택,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조작 사건 자료 증거 채택, 양형심리와 관련된 준법감시위원회 평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7일 오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관계자 5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4차 공판을 진행했다.먼저 이날 손 회장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손 회장이 지난 14일 일본 출장을 이유로 재판부에 증인 불출석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삼성 창사 82년 만에 외부 준법경영 감시기구를 출범시켰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배경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완전히 끊어낼지 주목된다.9일 서울 충정로 지평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준법감시 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지형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가 준법감시위원회 출범을 발표했다. 이날 최대의 관심사는 신설되는 준법감시위의 조직구성, 운영 방향과 함께 자율성·독립성이 보장 되는지와 과연 준법감시위 출범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뇌물사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다.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위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6일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이재용)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3차 공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다. 삼성은 매년 12월 첫 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지만 3차 공판이 6일에 잡히면서 올해는 인사를 미룬 상황이다. 인사가 뒤로 밀리게 되면서 내년 사업계획을 세우는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데다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는다면 기업 경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3차 공판은 6일 오후 2시5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