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올해 1분기 생명보험업계의 관심도 순위를 분석한 결과 삼성생명(032830, 대표 홍원학)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심도가 가장 낮은 곳은 AIA생명(대표 네이슨촹)이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유튜브·인스타그램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생보사 11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분석 시 보험업계 고유업무와 관련 없는 야구, 골프, 농구, 배구, 탁구, 경기, 스포츠, 선수 등 포스팅은 제외되도록 키워드를 공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신임 대표에 홍원학 삼성화재(000810) 대표가 내정됐다.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 대표를 신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쳐 삼성화재 대표로 재직 중이다. 삼성생명 측은 “홍 대표가 생명·손해보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신임 대표에는 이문화 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유배당 보험’ 이슈를 놓고 소비자단체 비판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전날인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삼성생명이 고객과 수익을 나누겠다며 판매한 유배당 보험상품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는 보험업법 허점을 악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추진 중인 삼성생명법(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험사는 총자산의 3%가 넘는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현행 보험업법의 3% 기준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즉시연금 소송 판결이 뒤집혔다. 서울고법 민사12-2부(부장판사 권순형·박형준·윤종구)는 23일 삼성생명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피고(삼성생명)가 연금액 산정과 관련한 사안에 대해 원고들이 보험 체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제도를 통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는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생명보험업계 빅3 중 하나인 교보생명의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일부지급률은 52.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생보사들은 전체 보험금 청구건수 630만9704건 중 8758건에 대해 의료자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보험금을 부지급한 건수는 1636건, 일부만 지급한 건수는 3835건으로 나타났다. 의료자문이란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하는 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생명보험사들의 보험료 카드결제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지난 2분기 수입보험료는 4조7297억원이었는데, 이 중 카드결제 금액은 106억원으로 0.2%에 불과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로만 보험료 납부가 가능하다. 특히 업계 2·3위인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카드결제를 아예 받지 않는 등 생보업계는 보험료 카드결제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적으로 비율이 높은 라이나생명(34.7%)과 AIA생명(24.5%)을 제외한 모든 생보사들의 카드결제 비율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고객에게 암입원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에 결국 중징계가 확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의 암입원 보험금 부지급이 보험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기관경고’ 중징계와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하는 조치안을 의결했다.금융위는 “소비자 보호 필요성 및 의료자문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검사 결과 지적된 총 519건 중 496건에 대해 약관상 ‘암의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한 입원’에 해당, 즉 보험업법령 등을 위반한 부지급 건에 해당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년 넘게 끌어온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오늘 26일 나올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삼성생명 제재안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대주주와의 거래제한 및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의무 위반 등으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핵심 쟁점은 암환자 요양병원 입원비 미지급 문제였다. 삼성생명은 암환자의 요양병원 입원이 암에 대한 직접치료가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법원이 또다시 가입자 측 손을 들어줬다.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서울중앙지법 제45민사부 재판부(판사 이성호)는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된 즉시연금 미지급금 반환청구 공동소송 2건에서 소비자인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번 공동소송의 원고 소비자는 총 18명이다.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려받는 상품이다. 지난 2017년 한 가입자가 매월 나오는 연금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금융당국 제재 여부와는 별개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제개혁연대는 2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지난 2015년 삼성생명의 삼성SDS 부당지원 의혹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금감원은 지난 2020년 12월 삼성생명에 암보험금 미지급 및 대주주 거래제한 위반을 이유로 기관경고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현재 금융위원회 최종 의결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다. 경제개혁연대는 “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생명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2%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줄었다. 다만 매출은 9조977억원으로 12.9% 증가했다.삼성생명의 올 3분기 순이익이 급감한 데는 코스피지수 하락으로 변액보증준비금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변액보증손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변액보증준비금은 변액상품의 사망보험금 또는 연금 등을 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이 즉시연금 미지급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부장판사 이원석)는 이날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의 즉시연금 관련 1심 소송에서 보험사들의 손을 들어줬다.각각 삼성생명이 피고인 보험금 청구 소송과 한화생명이 원고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인데, 양사에서 진행된 별개 소송에 대해 재판부가 같은 날 판결을 내린 것이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 최종 확정이 10개월 넘게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또다시 삼성생명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으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 법령해석심의위는 보험사가 계열사에 계약 이행 지연배상금을 청구하지 않은 것은 보험업법에서 금지한 ‘계열사에 대한 자산의 무상 양도’가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지난 2020년 12월 의결한 삼성생명 주요 징계 사유 2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한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항소했다.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즉시연금 미지급연금액 청구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전날인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앞서 지난 7월 2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5부(이관용 부장판사)는 즉시연금 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바 있다.즉시연금 소송에서 보험사가 패소한 것은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네 번째다. 1심에서 패소한 보험사들은 현재 항소심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즉시연금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1일 즉시연금 보험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즉시연금 소송에서 보험사가 패소한 것은 미래에셋생명과 동양생명, 교보생명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국내 보험사 중 즉시연금 미지급금 규모가 가장 크다. 금감원이 파악한 즉시연금 전체 미지급금은 1조원 수준인데, 이 중 삼성생명이 4300억원(5만5000명)을 차지한다. 한화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4300억원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가입자 간 즉시연금 소송 1심 판결이 오늘 21일 나온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즉시연금 보험가입자 57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지급 소송의 판결을 이날 오후 선고한다. 앞서 금융소비자연맹은 지난 2018년 생명보험사들이 즉시연금 가입자들에게 보험금을 임의로 덜 지급했다며 가입자들을 모아 공동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즉시연금은 목돈을 한번에 납부하고 매월 연금을 받다가 만기가 되면 원금을 전부 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암보험 요양병원 입원비 지급을 놓고 수년 동안 갈등을 빚어온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과 가입자 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중징계 확정을 앞두고 있는 삼성생명의 징계 수위 감경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9일 ‘보험사에 대응하는 암환우 모임(이하 보암모)’은 삼성생명 본사에서 벌이던 점거 농성을 끝내고 시위를 중단하기로 삼성생명과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본사 앞 트레일러 시위도구와 현수막도 제거했다.삼성생명은 집회 및 농성의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속히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지난 2020년 발생한 생명보험사 민원이 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생명(032830, 대표 전영묵)이 전체 민원의 약 20% 비중을 차지하며 민원 발생 1위 불명예를 안았다.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지난 2020년 생명보험 민원발생건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생보사 전체 민원이 2만9172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이 중 삼성생명이 5620건으로 전체 민원의 19.3%를 차지했다. 이어 KDB생명(대표 최철웅) 5142건(17.6%), 한화생명(088350, 대표 여승주) 3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보유 주식 가운데 삼성생명(032830)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몰아주는 방안을 택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날인 4월 30일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통해 이건희 회장의 지분 4151만9180주(20.76%) 가운데 절반에 해당되는 2075만9591주(10.38%)를 이재용 부회장이 상속받았다고 밝혔다.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은 1383만9726주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691만986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 일가가 금융위원회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생명(032830) 지분(20.76%)에 대한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삼성 일가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이건희 전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지분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4명이 공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개인별로 공유지분을 특정하지는 않았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따르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