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열고 이 부사장을 우리은행장 단독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이 후보는 그룹 내 주요 핵심업무를 담당하면서 그룹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하고 있고, 그룹 디지털혁신소위원회 의장을 지낸 경험이 높이 평가됐다”고 말했다.이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과 도덕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완전민영화 이후 분위기 쇄신 등 은행 조직의 활력과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최고의 적임자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24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권 신임 행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곧바로 업무를 시작했다. 권 행장은 첫 업무로 코로나19 관련 고객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실적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또 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 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 그는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정도(正道)영업과 고객중심의 영업문화를 확립하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내려진 중징계 처분의 효력이 일단 정지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손 회장이 금융감독원의 징계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집행정지 신청을 20일 받아들였다. 앞서 손 회장은 지난 8일 서울행정법원에 금감원 중징계(문책경고) 조치에 대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법원은 본안 사건의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징계의 효력을 정지시켰다.이에 따라 손 회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에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 대표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투자은행(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우리금융 임추위는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해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일정이 연기됐다. 우리금융지주는 3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인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가 확정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후보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임추위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오는 3월 우리금융지주(316140) 주주총회에서 사실상 확정될 줄 알았던 손태승 회장 연임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예상 외로 ‘최고경영자(CEO) 중징계’ 처분이 나왔기 때문이다.금감원은 전일 30일 제재심을 열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DLF 판매 당시 KEB하나은행장)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기업에 대해서도 일부 영업정지 6개월 및 과태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316140)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손 회장이 겸직 중이던 우리은행장직은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30일 차기 회장 추천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임추위는 지주 출범 초기인 점을 감안해 차기 회장의 조기 선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장동우 임추위원장은 “임추위원들은 손 회장이 성공적으로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