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전 국민의 주거래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토스증권은 14일 3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리테일 부문 1위 도약을 목표로 수익성과 성장성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토스증권은 기존 국내·해외주식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토스증권은 오는 4월 PC 기반 거래 시스템인 ‘WTS(웹트레이딩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연 대표는 “토스는 심플하고 직관적인 앱이지만 좀 더 자세한 투자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승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IPO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과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김미섭·허선호)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016360, 대표 이종완)을 선정했다.앞서 토스는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RFP)를 접수한 뒤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는데, 당시 증권사들은 토스 기업가치로 15~20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스 관계자는 “이제 막 주관사 선정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간편결제서비스인 쓱페이(SSG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지분 매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쓱페이, 스마일페이의 성장을 위해 매각이나 투자유치, 지분교환 등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 등을 놓고 다양한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쓱페이는 SSG닷컴과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일페이는 신세계가 인수한 지마켓 등에서 사용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업계에선 신세계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력이 있는 네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는 고객 개인정보 판매 논란과 관련해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거래는 없었으며, 보험상담을 신청한 일부 고객에 한해 유료 매칭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최근 토스는 보험대리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고객 개인정보를 유료로 판매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고객이 토스 앱 내 ‘내 보험’에서 ‘5분 상담 신청하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제3자 정보 제공 동의’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데, 문제가 된 부분은 토스가 동의 받은 고객 개인정보를 설계사에게 건당 69000원에 판매했다는 점이다. 고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증권(대표 박재민)이 선보인 청소년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금융당국의 제지로 중단됐다. 토스증권은 전날인 28일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개시한지 4일 만에 중단이다. 토스증권은 지난 24일 만 14~19세 청소년이 보호자 동의를 거쳐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토스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청소년 고객이 토스증권에 접속해 신분증과 본인명의 계좌를 통한 간단한 본인인증 후 보호자 동의 절차를 거치면 계좌개설이 완료되는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아무런 조건 없이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과 전월 실적을 따지지 않고 매달 최대 4만6500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고객들을 끌어모았던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잇따라 혜택을 축소하고 나서면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토스뱅크는 오는 2022년 1월 5일부터 수시입출금 통장 금리에 일부 조건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1억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연 2% 금리를 유지하고, 1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연 0.1% 금리를 적용하겠다는 내용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토스뱅크는 3일 “내년부터 정상적인 은행 영업을 영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 인수를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어떤 논의도 진행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토스뱅크가 중소형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가닥을 잡고 M&A(인수합병)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출범 9일 만에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했다.토스뱅크는 올해 말까지 신규 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 비상금대출도 중단 대상에 포함됐다.이는 연간 대출 한도인 5000억원을 모두 소진했기 때문이다. 토스뱅크는 최근 금융당국에 올해 대출 한도를 8000억원까지 증액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토스뱅크 측은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가계부채 안정화 대책에 따른 조치”라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대표 홍민택)가 오늘 5일 공식 출범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로 출범하는 인터넷전문은행이다.토스뱅크는 사전신청에 참여한 고객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순차적인 서비스 개시에 나선다.토스뱅크에 따르면 고객들은 사전신청에 참여한 순서대로 알림 메시지를 받게 되며, 토스뱅크 가입 절차를 거친 뒤 통장 개설 및 신용대출 조회·실행, 체크카드 발급까지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직 사전신청에 참여하지 않은 고객은 토스 앱 내 ‘토스뱅크’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토스뱅크는 이날 오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출범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9일 정례회의를 열고 토스뱅크의 은행업 본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됐다.토스뱅크는 준비 기간을 거쳐 이르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토스뱅크의 자본금은 2500억원 규모다. 토스,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월드, SC제일은행, 웰컴저축은행, 한국전자인증,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래빗캐피탈 등 총 11개 주주로 구성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국내 대표 핀테크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운영하는 ‘토스’ 부정결제 사건과 관련해 결제가 이뤄진 블리자드가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11일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노원경찰서는 이날 서울 강남 소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블리자드는 앞서 토스에서 부정결제 사건이 불거질 당시 토스를 통해 결제가 된 업체다.알려진 바로는 ‘모르는 사이 토스에서 돈이 빠져 나갔다’고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 계좌에서 지난 3일 6분 간 블라자드에서 4차례 걸쳐 193만여 원이 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700만명이 가입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고객 동의 없이 900만원 넘는 돈이 결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에 따르면 지난 3일 온라인 가맹점 3곳에서 고객 8명 명의로 부정 결제가 발생했다. 금액은 총 938만원이다. 토스 측은 고객 4명으로부터 부정 결제에 대한 민원을 받은 즉시 해당 계정을 차단했으며, 가맹점의 결제 내역을 전수 조사해 추가 피해 고객 4명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피해금액은 모두 고객에게 돌려줬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토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통신3사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하현회)가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전자결제 사업부 매각을 의결했다. 비주력사업 정리를 통해 통신과 유료방송(IPTV)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남보다 한발 앞서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관점에 기반한 사업모델과 사업 운영방식으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디지털 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1년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인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사회생할 기회를 얻게 됐다.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자본금을 수혈할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법사위는 전날인 지난 4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때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공정거래법 위반 요건을 빼는 게 골자다.개정안이 5일 본회의도 통과하면 KT는 카카오에 이어 인터넷전문은행의 최대주주로 도약할 기반을 얻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국토스은행(토스뱅크)이 재수 끝에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위한 예비인가를 받았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토스뱅크와 함께 신청서를 낸 소소스마트뱅크는 탈락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임시회의를 열어 외부평가위원회(이하 외평위) 평가 의견 등을 고려해 토스뱅크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외평위는 토스뱅크에 대해 “최대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