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문가·건설기관과 협업···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박홍근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해 10월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구조자문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최익훈, 이하 현산)은 올해 안전·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와 협업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산은 2022년 8월 안전·품질 역량 향상을 취지로 발족한 사내 시공혁신단 자문위원을 일본 건설업계에서 저명한 대학 교수진으로 확대하고, 해외 건설기관과 기술 교류 및 협업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공혁신단은 서울대 건축학과 박홍근 교수를 비롯해 구조와 가시설, 콘크리트 품질 등 건설과 안전 분야의 사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적 의사 결정 조직이다.

시공혁신단은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과 피드백, 안전·품질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아울러 현산은 올해 품질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품질관리 초기 단계에서부터 설계안전성검토(DFS)를 강화하고 품질성능지수(I-QPI)의 등급을 높인다는 방안이다. 특히 마감 공종 관리 수준을 높이고 철근 콘크리트 관리 항목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스마트 측정 장비를 활용한 품질점검 시행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홍근 현산 시공혁신단장은 "외부전문가 시각에서 시공 품질향상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면서 현산의 긍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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