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주요 입찰자가 뛰어들었다. 관건은 자금 조달 역량이다.25일 매각 주관사인 UBS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표 원유석) 화물사업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했다.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4곳 모두 본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제주항공이 최종 불참했다.3파전이 진행될 가운데 대한항공과 UBS는 이들이 제출하는 최종 인수 희망 금액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대한민국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의 함정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6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총 6406억 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페루 함정사업은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400톤급 상륙함 2척을 현지 조선소에서 건조하는 방식이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
[증권경제신문=김보라 기자] SK네트웍스가 자회사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인공지능(AI) 기반 사업모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는 16일 공시를 통해 어피니티를 SK렌터카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 본계약을 위한 실사 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매 예정금액은 8,500억원 내외로, 향후 구체적인 조건 협의 과정에서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함정 4척을 수주하며, 중남미 함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29일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톤급 호위함 1척, 2200톤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톤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 6290만 불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오는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HD현대중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이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상도푸르지오 클라베뉴'를 분양하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59㎡A 226세대 △59㎡B 35세대 △74㎡A 152세대 △84㎡A 188세대 △84㎡B 152세대 △84㎡C 18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2024년 현재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후분양 단지로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격적인 협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본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t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함으로써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건설(000720, 대표 윤영준)은 지난 9일 경기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 사가 참석했으며,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대 약 3만9346㎡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LS전선이 덴마크 CIP社와 대만 펑미아오(Fengmiao)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우선협상대상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타이중 항구 근해에 2027년까지 500MW 규모로 건설된다.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공급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1차 해상풍력사업에서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권을 모두 따낸 데 이어, 2차 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우선공급자로 선정,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대만이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조성하는 15GW 규모의 2차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대표 최우형)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과 KB증권(대표 김성현·이홍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8년 만에 새 주인 찾기에 나선 HMM 매각 작업이 최종 무산됐다.7일 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산업은행(이하 산은), 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하림그룹의 HMM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되면서 하림그룹의 HMM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이 상실됐다.이에 따라 HMM은 당분간 채권단 관리체제로 유지되며, 산은과 해진공은 향후 적정한 시기를 골라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산은 관계자는 "언제 다시 재매각 절차에 들어갈지 등에 관해 이야기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HMM(011200) 매각을 위한 협상이 무산됐다.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7일 “산은·해양진흥공사와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 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하림(136480)그룹 해운 계열사 팬오션(028670)과 재무적투자자(FI) 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온 바 있다. 매각이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하림그룹이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인수주체이자 벌크선 분야 1위 업체인 팬오션과 컨테이너선이 주력인 HMM과의 시너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21일 한국신용평가는 팬오션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을 인수한 효과를 확인하기까지 업황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걸릴 것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보고서에서 팬오셥과 HMM의 시너지에 대해 "산업 측면에서는 포트폴리오가 제고되고 수익창출력이 확대되는점은 긍정적이나, 비우호적인 컨테이너 업황 전망 감안 시 사업다각화 효과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9일 산업은행, 해양진흥공사, 하림 측에 따르면 HMM 경영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조건에 대한 논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1∼6월)까지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HMM 매각 대상 주식 수는 채권단이 보유한 3억9879만주로 인수가는 6조4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하림그룹은 6조4000억원가량의 인수가를 써내 동원그룹 인수가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면서 정량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70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 8월 아르게스 프라이빗에쿼티(이하 “아르게스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약 3개월여만에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며 딜 클로징을 맞이했다. CJ푸드빌은 아르게스PE를 대상으로 약 129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투자 유치가 마무리되며 아르게스PE는 CJ푸드빌의 2대 주주로 지분 12.3%를 보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번에 유치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대우건설(047040, 대표 백정완)은 지난 7일 자사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으로 구성됐으며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다. 전체 공사비 규모는 4439억원이다.사업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일원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국방사업관리사를 대거 배출하며 함정 사업관리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국방사업관리사는 방사청에서 주관하는 유일한 방위산업관련 국가자격 시험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시험에서 업계 최다인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체 합격자(67명) 중 방산업체 근무자는 17명이며, 이중 한화오션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이번에 함정 사업관리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한 한화오션은 지난 4일 장보고III Batch-II 3번함 건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잠수함 사업에서의 앞선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을 조성하는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주도권을 놓고 한양 측과 롯데건설 측이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한양 측은 감독관청이자 공동시행자인 광주시의 부작위로 공모사업 취지가 무너졌다며 시를 상대로 강력 규탄했다.지난 5일 한양과 한양과 케이앤지스틸 임원진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PC가 승인 없이 3차례나 무단으로 주주 변경을 시도해 광주시에 감독권 발동을 요청했으나 방치했다"고 밝혔다.빛고을 SPC는 2020년 한양 30%·우빈산업 25%·케이앤지스틸 24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우미건설(각자대표 배영한, 김영길)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청주 지북 A2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2층~지상29층, 전용면적 59~84㎡ 주택형, 1222세대로 구성된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한화오션이 울산급 호위함 배치(Batch)-III 5, 6번함의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간다.10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방위사업청과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7917억원이다.이번에 체결된 건조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의 노후화된 초계함과 호위함을 대체하는 것으로 ‘울산급 배치(Batch)-III’ 계획의 마지막 사업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울산급 배치(Batch)-III 5, 6번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기술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마린솔루션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46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428억원)을 넘어섰다.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매출 201억원, 영업이익 41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배 가까이(91.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3분기 누적 손익은 사상 최대 수준인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3.8%에 이른다.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수행과 자산 효율화 등이 역대급 실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