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16일~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 (7만 3300원~8만 3400원) 상단인 8만 3400원으로 확정됐다.24일 HD현대마린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을 201대 1을 기록했다.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
[증권경제신문=김경희 기자] 동국제약(086450‚ 대표 송준호)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판매를 시작한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다. 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우위 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서 대표는 29일 취임 1주년 기념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지난 1년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IBK투자증권도 실적이 감소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2024년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26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두(440110, 대표 남이현·이지효)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파두는 지난 2023년 기업공개(IPO) 당시 투자자에게 제대로 된 실적 정보를 전달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파두 주주들은 파두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한 상태다.한편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440110, 대표 남이현·이지효)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15일 법무법인 한누리에 따르면 파두 주주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파두,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 등을 상대로 증권관련집단소송법에 따른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원고는 지난 2023년 7월 파두의 기업공개(IPO) 주식 공모에 참여했다가 주가 급락으로 손해를 본 주주들이다.원고는 파두와 상장주관사가 근거 없이 부풀려진 예상 매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대표 최우형)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했다.케이뱅크는 NH투자증권(005940, 대표 정영채)과 KB증권(대표 김성현·이홍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개사는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케이뱅크 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3개사와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 실사를 거쳐 상반기 안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 이승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IPO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과 미래에셋증권(006800, 대표 김미섭·허선호)을,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016360, 대표 이종완)을 선정했다.앞서 토스는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서(RFP)를 접수한 뒤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는데, 당시 증권사들은 토스 기업가치로 15~20조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스 관계자는 “이제 막 주관사 선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전날인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022년 9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상장 준비를 해오다가 이를 돌연 연기한 바 있다. 당시 케이뱅크 측은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IPO를 지속 준비하고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이번 이사회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8인치 순수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인 키파운드리는 사명을 ‘SK키파운드리’로 변경했다고 3일 밝혔다.변경된 사명은 최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 1월 1일부터 사용하고 있다. SK키파운드리는 지난 해 말 국내 및 해외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SK키파운드리는 2020년 9월 매그나칩 반도체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분사설립한 8인치 파운드리 기업으로, 2022년 8월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이후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진행하면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기존 고객과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은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경쟁력”이라면서 “생산설비, 인력, 투자, 유지보수 등 제조요소 전반에 대한 면밀한 재점검을 통해 제조업 본연의 안전성을 유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다음은 구자은 회장의 신년사 전문이다.임직원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해 우리 LS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다소 후퇴된 경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머트리얼즈(대표이사 홍영호)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LS머트리얼즈는 12월 1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4.5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0%인 365만6250주에 대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집계 결과 총 42억 5771만270주가 접수됐다.LS머트리얼즈는11월 22일부터 28일까지(5영업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집계 결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CJ대한통운이 주요 전략국가 중 하나인 인도 물류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인도 계열사 ‘CJ다슬(Darcl)’이 IPO(기업공개)를 통해 미래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세계 최대 내수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물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CJ대한통운이 인도 계열사 CJ다슬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상장예비심사청구 접수가 완료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인도 물류기업 다슬 지분 50%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서울보증은 23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서울보증 측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 성장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지난 11일~15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희망 공모밴드가격(2만 1000원~2만 6000원) 상단인 2만 6000원에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20개 기관이 참여해 총 24억 2379만 5018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272대1로 공모금액은 약 4212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조 6853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공모금액과 더불어 수요예측 참여주식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금액이 약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23,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에도 619.24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공모 흥행의 쾌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통상 IPO 수요예측에 잘 참여하지 않는 글로벌 탑티어 해외투자기관들이 적극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공모금액은 약 345억 원이며, 상장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 1000원~2만 6000원으로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원~4212억원이다. 수요예측은 9월 11~15일, 일반청약은 9월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줄
[증권경제신문=정인영 기자] POD(Print On Demand:주문제작인쇄) 기업 ㈜위블링(대표 김성경)이 ㈜하이브, ㈜와이지플러스, ㈜와이지인베스트먼트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등 K-엔터 대표 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위블링은 국내 최대 규모의 POD 생산설비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이번 투자는 향후 위블링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너지가 기대되는 K-엔터 기업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투자라는 점에서 특히 그 의미가 크다.위블링은 핵심 기술인 POD 인프라를 통해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삼성증권(016360, 대표 장석훈)은 (사)한국팹리스산업협회(회장 이서규)와 ‘한국 시스템 반도체 설계산업의 성장 및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팹리스란 제조설비를 뜻하는 fabrication과 less의 합성어로, 반도체 제품을 직접 생산하지 않고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말한다. 협회에는 픽셀플러스, 텔레칩스, 어보브 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국내 116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다.협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협회 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및 운용, 기업공개(IPO) 등 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한패스(대표 김경훈)가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한패스는 최근 IBK투자증권(대표 서정학)과 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패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외환 핀테크 기업으로, 주요 사업분야는 해외송금 서비스다. 2022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2023년 1·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한패스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성장성이 아주 훌륭한 회사”라며 “최근 투자시장의 침체기에서 흑자 베이스의 사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