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박경일)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국내에는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있다.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SK에코플랜트와 DCT텔레콤, KB자산운용은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마린솔루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연간 약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작년 매출(약 428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지보수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케이블 19개 시스템으로, 총 연장 길이가 약 8만 5000km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230개 이상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이 200여 국가에 연결돼 운용되고 있다.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아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과 KT서브마린이 국방용 해저케이블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LS전선과 KT서브마린(KTS, 대표 이승용)이 LIG넥스원社에 해저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개발과 생산을, KTS가 설치를 담당한다.국방용 해저케이블은 감지 센서에 대한 전력 공급과 신호 전달 등에 사용된다. LS전선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2년 여의 연구 끝에 2018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해저 광케이블은 심해에 매설되기 때문에 수압과 물 등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 제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를 도입해 도서 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로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SK텔레콤은 5G 공동망에서 대용량(최대 10Gbps)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이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전선이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등 2개의 신용평가기관에서 회사의 기업 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으로 평가 받았다.23일 대한전선(001440)에 따르면 기업 신용등급(ICR)을 ‘A- 안정적(Stable)’는 2016년 8월에 한기평이 기업 신용등급(ICR)을 ‘BB+ 안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약 6년 만에 네 단계 상향된 결과다. 기업 신용등급(ICR)이 A등급까지 올라간 것은 2008년 이후 14년 만이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A- 안정적’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아시아는 최근 자회사 LSCV가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비엣텔(Viettel)社에 광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비엣텔은 베트남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으로 베트남을 비롯,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초고속 통신망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CV는 아시아 지역의 광케이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015년 광케이블 설비를 신규 구축했다. 이후 한국 본사의 기술력을 토대로 다심 광케이블, 외장형 광케이블 등 기술형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남미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광통신 장비 및 솔루션 전문업체 솔텍네트웍스가 론칭한 광통신 전문 쇼핑몰 ‘파이버마트’는 영상솔루션 구축을 위한 스위치 장비 ‘FM-26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FM-2600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이버마트가 선보인 PB제품으로 파이버마트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아이템을 선별하여 PB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PB제품으로 처음 선보인 FM-2600은 영상솔루션 구축에 가장 기본이 되는 IP-CCTV 네트워크용 제품으로 장거리 통신에서도 뛰어난 네트워크 통신을 지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무선망 연결 광케이블을 활용해 초고속인터넷을 서비스 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 개발로 SK브로드밴드는 자체 인프라 설비 구축이 힘든 지역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최승원 SK브로드밴드 ICT Infra담당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원팀(One Team)이 되어 고품질 유선 서비스 시장을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및 다양한 중소기업과 협업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아이에스동서(010780, 대표 허석헌, 정원호, 김갑진)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리맥) 검증을 받는다. 사업의 타당성 확보로 사업 추진 방향성이 결정될 예정이다.부산시는 오는 15일 이내 해운대~이기대 해상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행정안전부 산하 리맥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예산 2억원 확보 작업도 진행 중이다.리맥은 비용편익분석과 정책, 경제, 수요 분석 등을 종합해 최종 타당성 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지난 2015년 사업대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대한전선이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 사업을 본격화 한다.4일 대한전선(001440)은 충남 당진과 쿠웨이트에 광케이블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기존에 영위하던 동통신 케이블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통신 분야의 성장을 도모하고 종합 통신 케이블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대한전선은 최근 투자심의위원회를 열고 충남 당진공장 내 통신케이블 공장에 광케이블 설비를 구축하기로 확정했다. 내년 상반기 내에 제품 양산이 가능하도록 이달 중 설비 발주를 완료한다.쿠웨이트의 유일한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LS전선아시아(229640, 대표 백인재)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베트남 내 1위 케이블 메이커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 특히 신재생 에너지 시장의 성장이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12일 LS전선아시아는 2021년 2분기 매출은 2,153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1,4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최대실적을 달성했던 2020년 1분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7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부산의 해운대~이기대 구간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5년 만에 재추진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사업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환경단체의 찬반 논란이 재점화되는 가운데, 부산 시의 사업 승인 추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이에스(IS)동서(010780, 대표 허석헌·정원호·김갑진)와 자회사인 부산블루코스트(관광레저 사업)는 '해운대~이기대 부산 해상관광 케이블카' 사업제안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해운대구 우동 동백유원지 일원과 남구 용호동 이기대를 잇는 길이 4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의 르완다 해외법인 KTRN의 적자가 매해 누적되면서 업계 일부에선 KT가 르완다 현지 통신사에 KTRN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있다.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아프리카 르완다 합작법인 'KTRN(KT KT Rwanda Networks Ltd.)'은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지난해 3분기 말까지 약 1905억원에 이르는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2018년부터 자산이 부채가 상회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존속위기에 처한 KTRN에 대한 매각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2일 오전 열린 이번 시상식에는 KT에서 자체 개발해 내년 3월 상용화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이 사용됐다. 올해는 구현모 대표 취임 이후 지속해서 강조해 온 ‘고객 중심’이 중요한 열쇠로 꼽혔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제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수상자 선정이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과학기술정통부가 주최한 ‘2020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에서 ‘HFC망 초고화질 IPTV 전송시스템’으로 전파방송기술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SK브로드밴드는 광동축 혼합망(HFC)에서 IPTV를 서비스 받는 고객에게 현재 시청 중인 채널의 신호만 전송하고, 시청하지 않는 채널의 신호는 회수하는 기술(스위치드 디지털 비디오 전송기술, SDV)을 국산화 하는 데 성공해 이 상을 수상했다.HFC는 매체의 특성 상 가정 내 광케이블(FTTH)에 비해 전송할 수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전선(대표 명노현)은 ‘해킹 방지용 광케이블’을 개발해 양산 준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이 광케이블은 특수 광섬유를 사용, 코팅을 강화해 불법 정보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광케이블은 빛으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케이블을 둥그렇게 구부리면 빛이 직진성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 나온다. 이 때 해킹 장비를 연결, 광신호를 가로채 정보를 빼내거나 혹은 광신호를 추가해 통신망을 마비시킬 수 있다.기존에는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적외선 코팅과 금속 튜브를 덧대는 방식 등을 사용했으나 제조 비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국내외 디지털 전문가들이 함께 디지털 전환(DX)의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Digital-X Summit(서밋) 2020’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8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구현모 KT 대표는 올해 최초로 열리는 ‘Digital-X 서밋 2020’ 행사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한 시장 변화와 기회를 KT와 함께 열어가자는 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KT 기업부문장 박윤영 사장이 연단에 나와 그간 KT B2B의 성과와 KT가 보유한 5G,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가 5G 이동통신망의 ‘모세혈관’인 프론트홀 고도화를 본격 추진한다.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광케이블 매설하기 어려운 지역에도 고품질 5G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는 광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무선으로 연결해 원활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비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10월 초 경남 진주 지역의 5G 상용망에 5G 무선 프론트홀 장비를 구축했다. 진주를 시작으로 광케이블 선로 공사
[증권경제신문=박제성 기자] 코로나19로 올 2분기 실적 상승에 잠시 제동이 걸렸었던 LS전선아시아(229640, 대표 권영일)가 베트남 시장에서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으로 인한 배전(중‧저압) 부문에 힘입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13일 LS전선아시아는 올 3분기 매출은 전분기(2분기) 대비 8% 증가한 1459억원, 영업이익은 827%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잠정 발표했다. 단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 증가, 영업이익은 20% 감소했다.3분기 실적 반등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시장에서 전력 프로젝트 재가동으로 인한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5G 서비스 개통을 시작한 이래 광주, 대구, 대전, 부산까지 비수도권 노선에서의 5G 설비 개통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광주 1개 노선, 대구 2개 노선, 대전1개 노선, 부산 4개 전 노선까지 개통했다. 서울 9호선 전 노선 역시 개통이 완료됐으며, 2호선의 경우 석면·내진 보강 등 공사가 진행되는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8월부터 순환선 전 구간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