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 함영주)가 KDB생명(대표 임승태) 인수를 포기했다.과거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KDB생명을 인수할 때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설립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나금융으로부터 KDB생명 인수 포기 의사를 전달받고, 하나금융과의 매각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CV PEF의 업무집행사원으로서 KDB생명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향후 처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생명(대표 임승태)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하나금융지주(회장 함영주)가 선정됐다. 과거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KDB생명을 인수할 때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설립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은 측은 “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마감된 KDB생명 매각 입찰에 참여했으며, 입찰자로서 적격성, 거래 성사 가능성 및 KDB생명의 중장기 발전 가능성 등 측면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보험업 회계·감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KDB생명(대표 임승태) 인수전에 뛰어들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7일 마감한 KDB생명 매각 본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과거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KDB생명을 인수할 때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설립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의 보유 지분 92.7% 전량이다. 매각 가격은 2000억원대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현재 하나생명(대표 임영호)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지만, 생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일부 보험사의 킥스(K-ICS) 비율이 금융당국 권고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킥스란 기존 지급여력비율이었던 RBC를 대신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재무건전성 측정지표를 말한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한번에 지급할 수 있는 돈이 마련돼 있는지를 보여주는데, 보험업법에는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이 권고하는 수준은 150% 이상이다.다만 RBC의 경우 ‘자산은 시가, 부채는 원가’로 계산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기 채권 평가손실이 커지게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와 KDB생명(대표 최철웅)이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관리를 미흡하게 해온 사실이 드러나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았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이들 보험사에 경영유의 1건과 개선사항 1건을 각각 내렸다. 신한라이프는 ‘GA 제휴 검토 프로세스’에 따라 GA와 보험모집 관련 위탁계약 체결 시 GA 대표의 신용정보조회 결과, 영업조직, 재정상태, 평판 및 각종 영업 건전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부서 간 협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KDB생명보험 매각을 재추진한다.지난 4월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와의 계약을 파기한 뒤 7개월 만에 다시 매각에 나선 것이다. 산은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KDB칸서스밸류PEF(KCV PEF)는 KDB생명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를 공식 개시한다”고 밝혔다. KCV PEF는 지난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모펀드다.산은은 2023년 1분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2분기 거래 종결을 목표로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KDB생명(대표 최철웅)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산은은 20일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KCV)가 JC파트너스와 체결했던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의 해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KCV는 지난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으로 설립한 사모펀드다.앞서 지난 2020년 말 KCV와 KDB생명 인수계약을 체결한 JC파트너스는 2021년 6월 금융당국에 KDB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SPA상 거래종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 이성근) 매각이 불발된 데 이어 KDB생명(대표 최철웅)까지 매각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이동걸 회장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도 JC파트너스(대표 이종철)가 신청한 KDB생명 대주주 변경 승인 안건을 상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C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말 KDB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요청했지만, 금융위는 J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KDB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의 KDB생명(대표 최철웅) 매각 작업이 또다시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인수자인 JC파트너스(대표 이종철)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가 보류되는 사이 다른 주주인 칸서스자산운용(대표 김연수)이 주식매매계약(SPA) 이행중지 가처분을 신청했기 때문이다. 칸서스운용은 지난 11일 KDB생명 주식매매계약 이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칸서스운용은 KDB생명 지분 26.9%를 보유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의 지분 2.5%를 보유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와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인 KDB생명이 최근 금융당국의 무더기 제재를 받은 데 이어 가장 높은 소비자 민원 건수를 기록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일각에선 KDB생명 매각을 위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성과 중심 영업을 하다 보니 이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KDB생명의 민원건수는 128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생보사 중 업계 1위 삼성생명(1402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건수다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강한 의지를 보였던 KDB생명보험(대표 정재욱) 매각 절차가 지연되면서 산은이 금융당국의 제재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2019년 9월 KDB생명 매각 작업을 본격화한 후 예비입찰을 진행 중이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산은은 지난 2019년 11월 예비입찰을 마무리하고 12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20년 초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이는 마땅한